런던 입국심사의 경우 심사관에 따라 비교적 쉽게 통과될 수도, 혹은 어렵게 통과될 수도 있어 종잡을 수 없는 편이다. 어떤 질문을 받을지 모르니 최대한 준비하고 가는 것이 현명하다.
이것만큼은 알고 가자
영국은 어학연수, 취업 등 특별한 사유가 있을 시 무비자 입국이 불가능하다. 따라서 관광, 여행이라는 점을 잘 어필해야 한다. 숙소명, 주소, 전화번호 등이 적힌 호텔 바우처와 돌아갈 항공편 티켓은 미리 준비하자.
입국 목적 질문시
‘Travel’, ‘Sightseeing’, ’Tour’ 등의 명료한 단어로 입국 목적을 말한다. 여행이라고 대답할 경우 여행 코스와 일정에 대해 자세히 묻기도 하니 미리 준비해 가야 한다. 친구나 친척을 만나러 왔다고 대답하면 추가 질문이 이어질 수 있다.
체류 기간 질문시
돌아가는 항공편 E-티켓을 보여주면서 며칠 정도를 묵을 것인지를 구체적으로 대답한다. 런던 관광 후 파리로 넘어가는 열차를 탈 경우 유로스타 티켓을 보여달라고 요청하기도 하니, 런던에서 다른 나라로 이동하는 일정이라면 증명 가능한 열차 또는 비행기 티켓 등을 보여주어야 한다.
숙소 관련 질문시
어디에서 머무를 것인지 물을 경우 호텔 바우처를 보여주면 된다. 지인의 집이라면 누구의 집에서 머무는지, 주소는 어떻게 되는지 등을 잘 대답하도록 한다.
경비 관련 질문시
입국 심사관이 돈을 얼마나 가지고 있냐고 묻는다면 현금 몇 파운드를 가지고 왔는지 구체적으로 말하고, 신용카드가 있을 경우 함께 대답한다. 카드 한도에 관해 물어보거나 직업이 어떻게 되냐고 묻는 경우도 있으며, 구체적으로 무슨 일을 하는지 물어볼 수도 있다.
그 밖의 예상 질문
런던 다음으로는 어디에 가니?, 돌아가는 비행기 티켓 있니?, 누구랑 같이 왔니?, 지인과는 무슨 관계이니?, 런던에 계속 있을 거니?, 회사에서 어떤 일을 하니? (회사원으로 대답한 경우), 전공이 무엇이니?, 왜 영국에 오기로 했니? 등 심사관에 따라 다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