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씩 다양하게 즐기자, 타파스 투어

저장 233
출처 shutterstock.com
출처 shutterstock.com
타파스는 스페인에서 식사 전 술과 곁들여 먹는 소량의 음식을 통칭하는데 이젠 스페인을 대표하는 음식, 그 자체로 자리 잡았다. 각각의 메뉴가 양이 많지 않아 다양한 메뉴를 주문해 먹기도 좋고, 가격도 저렴해 나 홀로 여행자들에게도 딱이다. 세비야에도 유명한 맛집들이 많으니 여러 가게를 돌며 타파스 투어를 해보는 것도 여행 코스로 추천할만하다.
타파스 바 이용 팁
세비야의 일반적인 타파스 바엔 바 자리와 테이블 좌석이 있다. 이럴 경우 테이블 좌석에 추가 차지가 붙거나 타파스 대신 일반 메뉴만을 주문할 수 있다는 조건이 있을 수도 있으니 미리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1-2인이 간단히 타파스로 요기를 할 경우라면 바 자리를 추천한다. 세팅해 둔 음식들을 보고 직접 고르기도 쉽고 왁자지껄 활기찬 분위기를 느껴볼 수 있다.
알아두면 좋아요!
일반적으로 스페인에서 타파스 바, 레스토랑에 가면 음료 주문을 먼저 받으니 메뉴 전, 음료를 우선 정하는 게 좋다. 좀 더 생각해보고 음식과 함께 주문하고 싶다면 직원에게 잠시만 기다려달라고 요청을 하면 된다.
타파스 투어 추천 맛집
오감만족 수준 높은 타파스의 세계
에스라바
스페인에만 있는 특별한 타파스 대회에서 여러 번 수상을 한 에스라바는 명실상부 세비야의 대표 타파스 레스토랑이라고 할 수 있다. 투박하게 내어주는 일반적인 타파스들과 달리 훌륭한 비주얼로 세팅되어 나오는 음식 덕분에 눈과 입이 모두 호강하게 된다. 타파스 대회에서 1위와 3위를 차지한 타파스들을 비롯해 타다키나 스페인식 돼지갈비 등도 인기다.
가성비 좋은 인기 타파스 바
보데가 산타 크루즈
로컬 스페인 타파스 바를 경험하고 싶은 여행자들에게 가장 먼저 추천하고 싶은 곳이 보데가 산타 크루즈다. 여러 나라의 가이드북에 소개된 곳이라 전 세계 여행자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바와 테이블 좌석이 있으며 어디든 자리를 잡아도 좋다. 꿀을 뿌린 가지 튀김과 각종 해산물 튀김, 명란 샐러드 등이 유명하다.
오랜 전통만큼 로컬 분위기 팍팍
카페 바 라스 테레사스
1870년에 영업을 시작해 오랜 전통을 갖고 있는 오래된 카페 바 라스 테레사스. 내부 천장엔 하몽이 가득 걸려져 있어 독특한 분위기다. 이베리코 하몽, 소시지, 살라미 등을 전문으로 하고 있으며 위스키 소스로 졸인 등심뿐만 아니라 각종 해산물 타파스들도 있다. 바에 서서 타파스와 함께 간단히 술 한잔하기 좋다.
안달루시아 스타일의 전형적인 타파스 바
바 알파파
여행자들뿐만 아니라 현지인에게도 인기가 좋은 바 알파파는 항상 많은 사람들로 북적인다. 안달루시아 전통 수프인 살모레호와 부르스케타 등 지역 특색을 담은 타파스들이 많으며 간단히 먹을만한 보카디요(스페인식 샌드위치) 종류도 다양하다.
한글 메뉴판이 있는 무난한 타파스 바
바 에스트렐라
플라멩코 뮤지엄 바로 근처에 위치한 바 에스트렐라는 화사한 외관부터 충분히 눈길을 끈다. 외부 테라스에 테이블도 꽤 많아 야외에서 식사를 하기도 좋다. 전형적인 스페인 타파스 메뉴들이 주를 이루며 한국어 메뉴판이 있어 주문이 용이하다. 인원수의 1.5-2배 정도의 메뉴를 주문하면 대부분 적당하다.
가성비 좋은 타파스
타베르나 콜로니알레스 산 페드로 점
2-3유로대의 저렴한 타파스가 주를 이루는 타베르나 콜로니알레스는 아담한 3층 건물을 모두 사용하고 있다. 바삭하게 구운 빵 위에 하몽과 계란 프라이를 올린 것부터 통마늘을 올린 고기 요리, 각종 튀김 등 메뉴가 다양하다. 대부분 가성비가 좋은 편이다.
합리적인 가격대, 세련된 플레이팅의 타파스
라 바르톨라
피크 타임엔 대기를 피하기 어려울 정도로 인기가 좋은 라 바르톨라는 비교적 젊은 감각의 타파스 바로 3-7유로대의 메뉴들이꽤 근사한 플레이팅으로 제공된다. 연어 타다키, 웍 스타일의 돼지고기 요리, 가지 요리를 비롯해 다양한 씨푸드가 있어 선택의 폭도 넓은 편이다. 주변에 괜찮은 바들도 많아 식사 후 술 한잔 마시며 세비야의 밤을 즐기기 좋다.
타파스 추천 맛집 모아보기
리뷰
일정 알아서 다 짜드려요
트리플 맞춤 일정 추천 받으러 가기
사진/동영상
최근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