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commons.wikimedia.org/wiki/File:33_-_Alc%C3%A1zar_de_los_Reyes_Cristianos.jpg
궁전, 재판소, 감옥 등 다양한 시설로 사용되었던 곳
1328년 카스티야 연합 왕국의 왕이었던 '알폰소 11세'가 당시 요새였던 자리에 건축한 궁전으로, 스페인과 이슬람의 건축 양식이 혼재된 '무데하르 양식'으로 지어졌다. 아라곤 왕국의 왕 '페르난도 2세'와 그의 부인 '이사벨 1세'가 이곳에 거주했으며, 이후 종교 재판소, 그라나다 국토 회복전쟁 본부, 나폴레옹 수비대 거점지, 감옥 등 다양한 시설로 사용되었다. 궁전 내부에 들어서면 이슬람식 왕실 목욕탕, 로마 시대에 제작된 신화 속 인물 모자이크 등을 관람할 수 있다.
출처 commons.wikimedia.org/wiki/File:Alcazar_(12).jpg
곳곳에서 예쁜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는 대규모 정원
궁전 한편에는 다채로운 꽃을 비롯해 오렌지 나무와 레몬 나무, 야자수 등 푸른 녹음으로 둘러싸인 대규모 정원이 자리해 있다. '왕의 산책로'라 불리는 산책로를 따라 가볍게 거닐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 좋으며, 곳곳에 연못과 분수대가 있어 예쁜 기념사진을 남길 수도 있다. 밤에는 '코르도바 알카사르 매직 나이트'에서 조명과 함께 분수 쇼가 펼쳐져, 낮보다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마주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