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commons.wikimedia.org/wiki/File:Ananda-Temple.JPG
90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칠해진 금빛 첨탑
바간 왕조의 군주 '짠시따' 왕에 의해 1091년 건축된, 인도 건축 양식의 아름다운 불교 사원. 부처의 제자 '아난다'의 이름을 따 명명된 곳으로, 1975년 지진으로 인해 일부가 파괴되었으나, 복원 작업을 거쳐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1990년에 9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가장 높은 첨탑을 금으로 장식하였으며, 첨탑과 웅장한 사원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기기 좋다.
출처 commons.wikimedia.org/wiki/File:Buddha_Ananda_Temple_(151907).jpg
금박을 붙여 소원을 빌 수 있는 불상
사원 내부에는 여러 개의 크고 작은 불상들이 자리하고 있는데, 그중 동, 서, 남, 북 방향에 서 있는 약 9m 높이의 거대한 금빛 부처상이 대표적이다. 총 3개로 이루어진 사원의 내부 통로는 왕족과 승려, 일반 백성이 구분 지어 다닐 수 있도록 나누어 놓았다. 무한 자비를 표현한 불상에 불공을 드리는 현지인을 볼 수 있으며, 따로 마련된 불상에 금박을 붙여 소원을 빌 수도 있다. 내부로 입장할 때는 반드시 신발과 양말을 벗은 맨발 상태로 들어가야 하니 참고하자.
출처 commons.wikimedia.org/wiki/File:Ananda_Temple,_East_Shrine,_Pagan_0153.jpg
코나가마나 부처 상
가르침을 상징하는 온화한 표정의 구나함모니 부처 불상(동쪽)
출처 commons.wikimedia.org/wiki/File:Bagan-Ananda-40-Gautama-West-Abhayamudra-gje.jpg
고타마 부처 상
'짠시따' 왕과 미얀마의 유명 승려 '신 아라한'의 모습이 담긴 합금 불상(서쪽)
출처 commons.wikimedia.org/wiki/File:025_Ananda,_Bagan_(8786513989).jpg
카사파 부처 상
멀리서는 미소를 짓고 있는 듯 하지만, 가까이 다가가면 근엄한 표정으로 보이는 거대 불상(남쪽)
출처 commons.wikimedia.org/wiki/File:Ananda_Buddha,_Bagan,_Myanmar.jpg
카쿠산다 부처 상
오른손에 고통을 치료하는 약초를 품은 구류손불 불상(북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