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넘게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바르셀로나의 상징물
네오고딕 양식과 아르누보 양식이 혼재된 형태의 웅장한 성당. 스페인을 대표하는 건축가 '안토니 가우디' 일생 최고의 걸작이자, 바르셀로나의 상징물로 평가되고 있어 매년 약 450만여 명의 방문객이 찾는 곳이다. 1882년 건축을 시작하여 안토니 가우디가 숨진 후, 현재까지도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안토니 가우디의 사후 100주년이 되는 2026년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05년 역사적 가치와 건축미를 인정받아 미완공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출처 commons.wikimedia.org/wiki/File:Sagrada_Fam%C3%ADlia,_Columns.jpg
화려한 스테인드글라스와 '안토니 가우디'의 조각상
내부에 들어서면 벽을 둘러싼 스테인드글라스가 햇빛의 방향에 따라 실내를 화려하게 물들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꽃과 나무를 형상화한 천장과 기둥으로 꾸며져 있어 마치 숲속에 온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으며, 세계 각 언어의 주 기도문이 새겨진 벽을 비롯하여 '안토니 가우디'의 조각상과 설계도, 작업실 등도 둘러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