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르크 델 포럼

2004년 '유니버셜 문화 포럼' 행사를 개최하기 위해 만들어진 광장으로, 약 65,000명의 관중을 수용할 수 있는 거대한 규모를 자랑한다. 광장 한편에 자리하고 있는 거대한 태양광 패널이 현대적이고 독특한 풍경을 선보이며, 'BMW', '나이키', '갤럭시 노트9'와 같은 다양한 브랜드의 광고 촬영 장소로도 유명하다. 푸른 바다와 태양광 패널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으며, 해변을 따라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여유를 즐기기도 좋다.

박람회, 콘서트 등 각종 대규모 축제와 행사의 장으로 사용되며, 특히 매년 6월에 개최되는 '프리마베라 사운드'가 가장 인기 있다. 이 축제는 일렉트로닉, EDM 등 다양한 분야의 뮤지션들이 참가하는 대규모 록 페스티벌로, 유럽 전역에서 약 20만여 명의 관객들이 모여든다. 세계 각국의 사람들과 어울려 즐거운 추억을 남기고자 한다면 일정을 맞춰 방문해보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