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난 비자 종류와 발급 방법

비자가 필요한 중국의 다른 지역과 달리, 하이난은 관광특구라 무비자로 방문할 수 있다. 단, 비자 면제 허가인 면비자를 받는 조건이며, 직항편을 이용할 때 가능하다. 면비자는 사전에 받거나 하이난에 도착한 후 공항에서 신청할 수 있다. 중국의 다른 도시를 경유하여 하이난을 방문한다면 반드시 개인 관광비자를 발급받아야 한다. 각각의 장단점을 비교해보고 나에게 맞는 비자를 선택해보자.

비용이 약간 들지만, 사전에 면비자를 받는 것을 추천한다. 하이난 입국 심사 시간을 절약할 수 있기 때문이다. 도착 후 받는 면비자는 무료지만, 각종 절차를 밟고 입국 심사를 통과하는데 최대 2시간까지 소요될 수 있다.

비자 면제 사전 허가를 뜻하는 면비자는 중국에서도 관광특구인 하이난에만 해당하는 독특한 제도이다. 개인이 직접 신청할 수 없고 여행 전 한국에서 여행사를 통해 신청해야 한다. 수수료는 여행사에 따라 다르며 2만 원 내외다. 발급되는데 약 3일 정도 걸리니 여행 일주일 전에는 신청을 마쳐야 한다. 면비자는 A4 종이 사이즈 한 장으로 발급되며 이메일로 받을 수 있다.

2018년 무비자 제도가 생기면서 면비자 신청 조건이 기존 2인 이상에서 1인 이상으로 변경됐다.

여권 사본(유효 기간 6개월 이상), 한국 하이난 간 직항편 왕복 E-티켓, 체류 일자가 모두 기재된 숙소 바우처

1. 중국 정부에서 허가한 숙소에 묵어야 한다. 중국의 외국인 숙박 관련 정책인 '주숙등기'가 자동으로 되는 곳이어야 하므로 에어비앤비, 민박 등은 제외된다. 2. 한국과 하이난 간 왕복 직항편을 이용해야 한다. 다른 중국 내 도시를 경유해서 입국하는 여행자는 신청할 수 없다. 3. 오직 하이난에만 머물러야 하며, 하이난을 벗어나 중국 다른 지역으로 갈 수 없다. 4. 사전 신청 시 제출했던 숙소 바우처에 기재된 기간 동안 해당 숙소에서만 체류해야 한다. 신청했던 숙소가 아닌 곳에 머물거나 체류 기간을 초과할 경우 출국 시 공항에서 조사를 받아야 한다. 상황에 따라 출국 불가, 벌금 등의 불이익이 있으니 주의하자.

사전에 면비자를 받지 않았더라도 하이난에 도착해 면비자를 신청할 수 있다. 공항 입국 심사대 옆에 '무비자 신청'이라고 한글로 적힌 카운터 또는 노란색 비자 창구에서 직원 안내에 따라 절차를 밟으면 된다. 별도 비용은 들지 않지만, 행정 처리에서 입국 심사까지 최대 2시간 정도 소요돼 입국이 늦어질 수 있다.

무비자 신청에 필요한 서류(여권, 항공권, 숙소 바우처)는 모두 종이에 출력해서 가야 한다. 디지털 기기에 담긴 내용은 인정하지 않으니 출력본을 미리 준비하자.

여권(유효 기간 6개월 이상), 종이 항공권이나 E-티켓 출력본, 체류 일자가 모두 기재된 호텔 바우처 출력본

1. 입국 심사대 앞의 지문 인식기에 지문을 등록한다. 2. 입국 심사를 받기 전, 심사대 옆에 위치한 노란색 비자 창구 또는 '하이난 무비자 입국 안내'라는 표지판이 걸려있는 카운터로 가 면비자 신청을 한다. 3. 귀국 항공권(E-티켓), 여권, 호텔 바우처를 제출하면 직원이 서류와 여권, 얼굴을 확인한다. 4. 확인 후 공항 직원이 무비자 안내 문구를 든 여행자의 사진을 찍는다.

1. 중국 정부에서 허가한 숙소에 묵어야 한다. 중국의 외국인 숙박 관련 정책인 '주숙등기'가 자동으로 되는 곳이어야 해서 에어비앤비, 민박 등은 제외된다. 2. 한국과 하이난 간 왕복 직항편을 이용해야 한다. 중국 내 다른 도시를 경유해서 입국하는 여행자는 신청할 수 없다. 3. 오직 하이난에만 머물러야 하며, 하이난을 벗어나 중국 다른 지역으로 갈 수 없다. 4. 사전 신청 시 제출했던 숙소 바우처에 기재된 기간 동안 해당 숙소에서만 체류해야 한다. 신청했던 숙소가 아닌 곳에 머물거나 체류 기간을 초과할 경우 출국 시 공항에서 조사를 받아야 한다. 상황에 따라 출국 불가, 벌금 등의 불이익이 있으니 주의하자.

여행자가 '주숙등기'를 경찰서에 직접 해야 하는 에어비앤비, 민박, 지인의 집 등의 숙소에 머물 경우, 사전 면비자 신청 시 기재 오류가 발생하여 거절됐을 경우에는 도착비자를 받아야 한다. 비자 없이 하이난에 도착하여 공항에서 신청하며, 도착비자 승인 시 하이난에 30일간 체류할 수 있다.

· 도착비자를 신청할 때는 '주숙등기'가 자동으로 되는 숙소 바우처를 내야 하지만, 도착비자를 받은 후 숙소를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다. 단, 새로운 숙소에 들어간 후 24시간 이내에 '주숙등기'가 되어있어야 한다. · 체류 기간 중 하이난을 벗어나 중국의 다른 지역으로는 갈 수 없다.

여권 원본(유효기간 6개월 이상), 여권 사진 1장, 호텔 바우처 출력본, 수수료 200위안(현금)

1. 공항에 도착해 입국 심사대 앞의 지문 인식기에 지문 등록을 한다. 2. 입국 심사를 받기 전, 심사대 옆에 위치한 노란색 비자 창구 또는 '하이난 무비자 입국 안내'라는 표지판이 걸려있는 카운터로 가 비자 신청을 한다. 3. 여권 사진 1장과 여권, 숙소 바우처와 수수료를 낸다. 사진이 없으면 현장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으며, 촬영 비용 40위안이 추가된다. 비자 발급에 최소 30분 이상 소요된다.

하이난을 벗어나 중국의 다른 지역을 여행할 예정이라면 중국 관광비자를 받아야 한다. 관광비자는 스티커 형태로 여권에 부착해준다. 여행자가 직접 한국에 있는 중국 비자센터를 방문하거나 우편, 여행사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1회 입국이 가능한 1차 비자(단수)와 2회까지 입국할 수 있는 2차 비자(더블)가 있다. 종류에 따라 유효기간 및 체류 기간이 다르며, 발급 수수료도 달라진다.

· 관광비자 발급 소요시간은 평일 기준 약 4일 정도 걸린다. 추가 비용을 내면 급행(평일 기준 3일 소요)과 특급(평일 기준 2일 소요)으로도 받을 수 있다. · 비자 서류 제출과 비자 수령은 우편으로도 가능하다. 단, 수령에 평일 기준 1-2일이 소요된다. 우편 요금은 왕복 10,000원, 편도 5,000원.

· 1차 30일 : 3개월 / 30일 미만, 1회 입국 · 1차 90일 : 3개월 / 90일 미만, 1회 입국 · 2차 6개월 : 6개월 / 30일 미만, 2회 입국

· 1차 30일 : 55,000원 / 89,000원 / 110,000원 · 1차 90일 : 55,000원 / 89,000원 / 110,000원 · 2차 6개월 : 73,000원 / 107,000원 / 128,000원

· 비자 발급 신청서, 여권 원본(유효 기간 6개월 이상), 사진 1매, 신분증 복사본, 숙소 예약 바우처, 왕복 비행기표 예약 확인서가 필요하다. · 만 16세 미만의 경우 가족관계증명서와 부모 양쪽 모두의 기본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중국 비자센터(서울역, 충무로역, 부산 해운대역, 광주 금남로 5가역, 제주 노형동 등) 또는 비자 대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