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 최고의 해변을 찾아서

우리나라 제주도 면적의 1/3 정도 되는 작은 크기의 섬. 그러나 괌의 해변은 각각 모두 다른 매력을 발산하며 여행객을 반긴다. 반드시 가야 할 유명한 해변부터 때 묻지 않은 순수함이 남아있는 해변까지 훑었다.

여러 호텔이 즐비한 투몬 지역에 있다. 낮에는 에메랄드빛 바다가, 저녁엔 황홀한 석양을 볼 수 있다. 수심이 얕고 잔잔해 수영하기 좋다.

야생동물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밀림 그대로의 모습을 즐길 수 있다. 북쪽 끝이라 여행자보다 현지인이 주로 와 한적한 휴식을 즐기기 더없이 좋다. 자연보호 차원에서 오전 7시 반부터 입장할 수 있으며, 오후 4시에 문을 닫는다.

투몬만 북쪽 끝, 스노클링과 다이빙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제2차 세계대전 일본군 진지로 당시 사용했던 대포가 절벽 옆에 남아있어 ‘건(Gun)'이라는 명칭이 붙었다. 사랑의 절벽을 바라보는 일몰이 일품이다.

넓은 잔디밭과 부드러운 모래, 맑은 바다로 유명하다. 수심이 얕아 스노클링 최적의 장소다. 덜 붐비는 평일에 가는 걸 추천한다.

프라이빗 비치라 투어를 이용해야 입장 가능하다. 입장료에는 호텔 픽업과 편의 시설비용이 포함되어 있으며, 예약은 코코팜 가든 비치 홈페이지를 통해서 가능하다. 현장에서 요금을 내고 입장할 수도 있다. 비치는 잔잔하고 수심이 얕아 해수욕과 물놀이를 즐기기 좋다.

괌에 숨겨진 비경. 눈부신 에메랄드 바다에 버섯 모양 거대한 바위가 떠 있는 듯한 모습은 입을 다물 수 없는 광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