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사키 공항 안내

1975년 개항해 현재까지 나가사키의 관문 역할을 하는 나가사키 공항. 나가사키 역이 위치한 시내와의 거리는 약 18km 정도다. 우리나라에서 나가사키로 가는 직항 항공편은 2019년에 운항이 종료되어, 현재는 경유를 통해서만 갈 수 있다. 대부분의 여행자는 도쿄, 오사카, 나고야를 경유해 나가사키에 방문한다.

· 1층 : 입국층 · 2층 : 출국층 · 3층 : 전망 데크

공항의 다양한 시설과 항공편, 교통수단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인포메이션 데스크. 국내선 도착 홀과 국제선 도착 홀 출입구 사이에 위치해 쉽게 찾을 수 있다. 만약 나가사키 시내가 아닌 하우스텐보스로 이동하려는 여행자라면 바로 옆에 있는 ‘하우스텐보스 안내 데스크’에서 관련 정보를 물어보면 된다.

여행 중 각종 앱 이용을 위해서 유심카드는 필수. 하지만 현재 나가사키 공항에는 공식적인 유심카드 판매처가 없다. 출국 전 포켓와이파이, eSIM 등을 준비해 오거나 일본 타 도시에 환승해 온 경우라면 해당 도시의 공항에서 미리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나가사키 공항은 직원이 상주하는 환전소 대신 무인 환전기를 갖췄다. 기기 화면에서 현재 환율을 확인할 수 있고 한국어도 지원해 편리하다. 카드에서 현금 인출이 필요할 경우 이용하면 좋을 ATM도 같은 층에 있다.

공항에 짐을 보관할 수 있는 무인 보관함이 있다. 두 곳 모두 보관함의 수가 많지 않고 현금으로만 이용할 수 있으니 유의하자.

비행 전후로 편안한 휴식을 제공하는 라운지. 나가사키 공항의 라운지는 한 곳으로 별도의 예약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비즈니스 데스크와 소파, 탈의실 등의 시설을 갖췄으며 소프트 드링크는 무료로, 맥주와 안주는 유료로 제공한다.

· 위치 : 2층 보안 검색대 외부 면세점 방향 안쪽

공항 내에서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와이파이 설정에 들어가 ‘NAGASAKI AIRPORT Free WiFi’를 선택해서 연결하면 된다. 별도의 비밀번호는 없으며 공항 내 전 시설에서 접속할 수 있다.

현지 공항에서의 면세점 쇼핑은 귀국 전 놓칠 수 없는 즐거움! 나가사키 공항의 면세점에서 주류부터 담배, 시세이도 화장품과 나가사키 카스텔라까지 인기 기념품들을 구매할 수 있다. 규모가 크지 않아 빠르게 둘러보기 좋다. 단, 국제선 항공편 운항 일정이 없는 날에는 영업하지 않으니 유의하자.

여행 전후로 출출함을 달래 줄 공항의 맛집들. 나가사키 공항에는 초밥, 나가사키 짬뽕 등 든든한 식사 메뉴를 판매하는 음식점과 카페가 자리한다. 나가사키의 시작과 끝을 장식해 줄 공항에서 만족스러운 한 끼 식사를 즐겨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