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50년이 넘는 오랜 역사의 교회
바다를 향해 세워진 천주교 성당. 메이지 시대 '시야마 소성당'으로 불리던 목조 건물을 시작으로 여러 차례 재건되었다. 현재 외부는 뾰족한 첨탑과 일본의 전통 타일을 융합시켜 독특한 형태를 뽐내며, 내부의 스테인드글라스, 파란색으로 포인트를 더한 장식 등이 눈여겨볼 만하다.
가슴이 뻥 뚫리는 탁 트인 경치
아기자기한 꽃밭과 푸른 바다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낸다. 많은 천주교 신자들의 성지 순례 명소로, 신성하고 차분한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다. '이오섬'의 전경을 여유롭게 감상하기 좋고, 저녁에는 건물에 조명이 켜지는 라이트 업 이벤트와 붉게 저무는 석양으로 낭만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