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가 성 혼마루 역사관

장엄했던 사가 현의 역사를 엿볼 수 있는 박물관. 1838년에 건축되었다가 화재로 소실된 '혼마루 저택'을 역사관으로 새롭게 개관한 곳으로, 목조 건물로서 일본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바닥에 깔린 약 700장의 다다미가 옛 일본 주택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게 하고, 넓은 공간에 전시된 자료물을 통해 19세기 사가 현의 역사를 알아가기 좋다. 일반 관람 외에도 직접 소리를 듣거나 가상 화면으로 당시 모습을 둘러볼 수 있어 흥미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