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츠가에다 국제 관광 부두

14미터 길이의 '페이롱'을 타고 노를 저어 1,150미터의 거리를 경주하는 대회가 펼쳐지는 곳. 광활한 바다 위에서 진행되는 이 대회는 약 350년의 역사를 지닌 전통 여름 행사로, 과거 어부들이 바다의 신의 노여움을 달래기 위한 축제에서 시작되었다. 축제 기간 동안 경기를 관람할 수 있고, 직접 참여하는 노 젓기 프로그램과 폭죽놀이도 즐길 수 있어 시간 가는 줄 모른다.

여러 지역을 오가는 크루즈선의 대기 장소로 활용되는 곳. 넓고 깔끔한 시설과 푸른 잔디가 깔린 옥상이 마련되어 있으며, 원활한 입국 수속을 위한 일본 최대 규모의 CIQ부스를 갖춰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기항 스케줄 외에는 각종 행사와 축제를 진행하는 이벤트 장소로 사용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