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튀르키예 여행은 여러 도시를 함께 관광할 목적으로 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스탄불에서 1박만 하고 떠나는 여행자도 많다. 하지만 그렇게 짧게 머물기엔 이스탄불은 볼거리가 많아도 너무 많은 도시다. 이스탄불 시내 각 지역의 명소를 하나씩 돌아보려면 최소 사나흘은 필요하다. 이스탄불을 알차게 즐길 수 있는 3박 4일 추천 코스를 소개한다.
구시가지 하루 만에 정복하기
첫째 날
이스탄불 여행의 정석 코스
이슬람 특유의 건축 양식과 튀르키예의 역사와 만난다. 술탄 아흐메트 광장을 시작으로 아야 소피아, 톱카프 궁전 등 핵심 명소를 둘러본다. 저녁에는 뷰 맛집으로 손꼽히는 레스토랑에서 하루를 마무리하면 완벽 그 자체.
· 예상 소요시간 : 8시간
크루즈부터 로맨틱한 식사까지
둘째 날
낭만 한 스푼 넣은 하루
유럽과 아시아의 경계인 '보스포러스 해협' 주변 명소 위주로 탐방한다. 에미뇌뉘항에서 크루즈를 탑승해 해협을 누비는 것을 추천. 이후에는 신시가지 명소를 둘러보고 아름다운 뷰와 함께 저녁 식사까지 즐긴다.
· 예상 소요시간 : 8시간
아시아로 떠나는 여행
셋째 날
여유와 낭만이 가득한 코스
보스포러스 해협을 건너 아시아 지역을 방문할 차례. 아름다운 자연을 품은 뷔위카다 섬부터 예쁜 맛집과 카페가 많은 베벡 지구까지 둘러본다. 보트를 타야만 구경할 수 있는 '처녀의 탑'도 놓칠 수 없는 포인트!
· 예상 소요시간 : 7시간 30분
근교 여행하기
넷째 날
튀르키예의 또 다른 매력 속으로
이스탄불과 헤어지는 날. 튀르키예의 역사를 품은 부르사와 평화로운 이즈닉으로의 여행이 기다린다. 두 곳 모두 이스탄불에서 차로 2시간 정도 소요된다. 남은 일정을 알차게 보내고 싶다면, 아침 일찍 떠나는 것을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