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에서의 즐거운 여행을 마치고, 어느덧 떠나야 할 시간. 놓고 가는 짐이 없도록 꼼꼼히 챙긴 뒤 공항으로 이동해보자. 개트윅 국제공항을 통해 런던을 떠나야 하는 여행자들에게 유익한 공항 교통편 정보들을 모아보았다.
비싼 요금만큼 빠른 공항 열차
개트윅 익스프레스
런던 시내에서 개트윅 국제공항으로 가는 방법 중 가장 빠른 교통수단. 빅토리아 역에서 공항까지 30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 배차간격 또한 15분 정도로 짧아 짐이 많은 여행자들에게도 편리하다. 특히 비행기 출발시간까지 시간 여유가 없는 여행자들에게 추천한다.
알아두면 좋아요!
온라인에서 예매 시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간단정보
· 운행시간 : 월-토 05:00 - 22:40, 일요일 05:00 - 22:30
· 소요시간 : 약 30분
· 요금 : 편도 22.9파운드, 왕복 45.8파운드 / 온라인 편도 20.5파운드, 왕복 40.8파운드
· 티켓 구입처 : 역 내 매표소 또는 무인 발권기, 홈페이지
· 타는 곳 : 빅토리아 역 13-14번 플랫폼
출처 www.facebook.com/GatwickExpress/photos/a.166185496772045/199794440077817/?type=3&theater
합리적인 요금에 쾌적한 시설까지
내셔널 익스프레스
시내와 공항 사이를 단 3개의 정류장만을 거쳐 이동하는 버스. ‘Victoria Coach Station’에서 탑승 가능하다. 흰색 버스에 ‘National Express’라고 크게 쓰여있어 여행자들도 쉽게 찾아낼 수 있다. 에어컨, 와이파이, 콘센트 등이 갖춰져 쾌적함은 물론, 가격이 비교적 저렴해 여행자들에게 인기 있는 수단이다.
알아두면 좋아요!
교통 체증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최소 3시간 전에는 공항으로 출발하는 것이 좋다.
간단정보
· 운행시간 : 02:00 - 23:59
· 소요시간 : 빅토리아 코치 역부터 약 2시간
· 요금 : 편도 10.5파운드부터 (날짜별 상이)
· 티켓 구입처 : 정류장 인근 매표소 또는 무인 발권기, 홈페이지
출처 www.facebook.com/NationalExpress/photos/a.269773823046666/2171098932914136/?type=3&theater
느리지만, 가장 저렴한 공항 교통편
이지 버스
개트윅 국제공항으로 향하는 교통수단 중 가장 저렴한 방법인 이지 버스. ‘Victoria Coach Station’에서 개트윅 국제공항 남 터미널로 향하는 이지 버스를 탑승할 수 있다. 북 터미널을 이용할 예정이라면 Earl's Court 역에서 탑승하면 된다. 경비를 절약하는 데에는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이동시간이 약 1시간 30분으로 길다. 시간 여유가 있는 여행자들에 한해서 이용해보자.
간단정보
· 운행시간 : 01:00 - 23:00
· 요금 : 8파운드부터
· 소요시간 : 빅토리아 코치 역부터 약 1시간 35분
· 티켓 구입처 : 이지 버스 매표소 또는 기사에게 직접 결제, 홈페이지
출처 www.facebook.com/TravelwitheasyBus/photos/a.276043709033/10153689833759034/?type=3&theater
경비도 아끼고, 이동시간도 줄이고
서던 트레인
런던의 일반적인 시내 기차로, 시내에서 공항으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여러 역에 정차해야만 한다. 하지만 철도 위를 달리기 때문에 교통 체증의 영향을 전혀 받지 않는다. 익스프레스보다 저렴해 경비를 절약할 수 있고, 버스보다는 빠르게 공항까지 이동할 수 있는 실속 있는 공항 교통편이다.
간단정보
· 소요시간 : 빅토리아 역부터 약 50분
· 요금 : 20.4파운드부터, 오이스터 카드 10파운드부터
· 티켓 구입처 : 역 내 매표소 또는 무인 발권기, 홈페이지
출처 www.gatwickairport.com/business-community/careers/why-work-at-gatwick/staff-travel/
시내부터 외곽까지 잇는 공항 교통편
템스링크
런던 시민들의 생활 속에서 애용되고 있는 시내 기차인 ‘템스링크’. City Thameslink 역, London Bridge 역 등 런던 시내의 주요 역과 공항 사이를 운행해 여행자들에게도 종종 이용되고 있다. 정차하는 역이 많아 이동시간이 한 시간을 훌쩍 넘지만, 교통 체증과 관계없이 예상 도착시간에 맞춰 공항에 도착할 수 있다.
간단정보
· 소요시간 : 세인트 판크라스 역부터 약 1시간
· 요금 : 편도 14.4파운드부터
· 티켓 구입처 : 역 내 매표소 또는 무인 발권기, 홈페이지
출처 www.facebook.com/TLRailUK/photos/a.310515759140719/1132062216986065/?type=3&theater
편안하지만, 비싸도 너무 비싼
택시
런던 시내 곳곳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영국 택시 ‘블랙 캡’. 런던의 랜드마크나 거리에 세워진 택시를 탑승하거나, 도로 위 택시를 직접 세워 탑승하면 된다. 우리나라 택시와 다르게 차량 내부가 매우 넓다. 운전기사를 제외하고도 최대 5명이나 탑승 가능하며, 캐리어를 실기도 편하다. 단, 요금이 매우 비싸기 때문에 일행이 많을 때 이용하길 권장한다.
간단정보
· 운행시간 : 24시간
· 소요시간 : 약 50분
· 요금 : 약 75-95파운드 (이동거리에 따라 상이)
출처 shutterstoc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