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에서 런던 스탠스테드 공항가기

런던 시내로부터 약 48km 거리에 위치한 런던 스탠스테드 공항. 런던 시내에서 공항까지는 기차와 버스, 택시 등을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다. 요금이나 공항까지의 소요시간, 그 밖에 수단별 장 ·단점들을 살펴보고 상황에 맞게 선택해보자.

시내부터 공항까지 단 1시간이면 이동 가능한 고속 공항철도. 공항 지하에 플랫폼이 바로 연결되어 있어 짐을 든 채 공항까지 이동할 필요 없이 에스컬레이터를 통해 이동할 수 있어 편리하다. 특히, 비행기 탑승 시간까지 시간 여유가 많지 않은 여행자라면 고민할 필요 없이 이용하자.

온라인 예약 시 훨씬 저렴하지만 매진이 빠르다.

· 운행시간 : 03:40 - 23:25 (평일 기준, 15분 간격) · 소요시간 : 리버풀 스트리트 기준 약 50분 · 요금 : 편도 21.9파운드, 왕복 34.6파운드 / 온라인 예약 시 9.9파운드

공항버스는 공항철도에 비해 저렴한 요금에 편리함까지 더해져 여행자들에게 인기 있는 수단이다. 차 내에는 에어컨과 TV, 잡지 등이 갖춰져 있으며, 무료 와이파이까지 제공해 편리함을 더했다. 그뿐만 아니라, 차량 뒤쪽으로 화장실이 있어 장거리 한 시간이 넘는 장시간 이동의 불편함이 적다.

런던 시내의 ‘Victoria Coach Station’과 빅토리아 역, 워털루, 서더크 등을 지나 공항으로 향하는 버스. 런던 스탠스테드 공항뿐만 아니라 런던의 다른 공항으로 가는 노선들도 있어 여행자들에게 애용되는 공항버스다.

홈페이지에서 티켓 사전 예매 시 요금은 예약일까지 남은 일수가 길수록 저렴하다.

· 운행시간 : 24시간 (약 30분 - 1시간 간격) · 소요시간 : 빅토리아 역 출발 기준 약 1시간 40분 · 요금 : 12파운드부터 (날짜별 상이)

내셔널 익스프레스를 미리 예약하지 못했거나, 만석이 되어 탑승하지 못하는 경우에 대체 교통편으로 이용된다. 공항에서 직접 운영하는 공항버스 서비스인만큼 짐 분실과 같은 걱정 없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 운행시간 : 02:35 - 24:10 (20-40분 간격) · 소요시간 : 스트랫퍼드 기준 50분 · 요금 : 편도 14파운드, 왕복 22파운드

짐이 많아 버스, 기차 등의 대중교통 이용이 어렵거나, 일행이 많을 때, 프라이빗하게 공항으로 이동하고 싶을 때 이용할 수 있다. 택시와 우버 중에서 선택해 이용하면 되는데, 수단마다 장단점이 있으니 상황에 맞게 적절한 수단을 골라 이용해보자.

관광지나 쇼핑센터 같은 런던의 랜드마크나 거리 위에 서 있는 차량을 바로 탑승할 수 있다. 주변에 서 있는 택시가 없더라도 도로변에서 팔을 흔들어 택시를 세워 탑승하면 된다.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지만, 간혹 우버보다 요금이 비싼 경우도 있다.

· 요금 : 빅토리아 역 기준 95-120파운드 · 소요시간 : 약 55분

세계적으로 널리 이용되고 있는 글로벌 차량 호출 서비스인 ‘우버’. 내가 직접 차량을 찾아가지 않아도 내가 있는 곳으로 차량이 찾아오는 편리한 서비스이다. 차량 호출 외에도 목적지까지의 요금 조회가 가능하고, 기사의 사진과 실시간 차량 위치 등의 정보를 제공해 여행자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차량 호출 시 기다려야 하지만, 요금이 지정되어 바가지요금 걱정을 덜어준다.

· 요금 : 빅토리아 역 출발 기준 약 70-90파운드 (이동 거리별 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