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에서 시내가기

밴쿠버 국제공항은 시내에서 남쪽으로 약 13km 떨어진 리치몬드에 있다. 무인 전철인 캐나다 라인이 공항과 바로 연결되어 편하게 시내로 이동이 가능하다. 그 밖에 택시, 렌터카도 선택할 수 있으며, 시내까지 약 30-50분 걸린다.

캐나다 라인은 밴쿠버 전역을 잇는 스카이 트레인의 공항 노선. 정거장은 국제선 터미널과 바로 연결돼 있으며, 입국장을 나온 뒤 보이는 ‘Train to City’ 표지판을 따라 이동해야 한다. 짐이 많다면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것. 승차권은 역 앞 발권기에서 사며, 1회권, 1일권, 충전용 교통 카드인 컴패스 카드 중에 선택할 수 있다.

· 공항 출발의 경우 공항세 CAD5가 추가된다. · 요금은 이동 구역에 따라 달라진다. 공항은 2구역에 속해있고 밴쿠버 시내는 1구역에 있다(아래 구역 표 참조). 따라서 시내로 가려면 1구역과 2구역, 2개의 구역을 거치므로 2구역 요금인 CAD4.65를 내야 한다.

· 운행시간 : 05:07 - 24:56 · 배차간격 : 6-20분 · 요금 : CAD9.65 (공항세 CAD5 포함) · 소요시간 : 시내까지 약 30분 · 탑승처 : YVR 에어포트 역

짐이 많거나 3, 4명이 함께라면 시내까지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는 택시를 이용하자. 공항을 나오면 바로 택시 정류장이 위치해 쉽게 탈 수 있다. 요금은 구역별 정액제로 운영된다. 시내 중심지인 워터 프론트 역까지는 'ZONE 8'에 해당해 CAD46. 팁(10-15%)은 별도다.

차량 공유 앱인 우버나 리프트도 이용 가능하다.

· 운영시간 : 24시간 · 요금 : 밴쿠버 시내 CAD46 (팁 별도) · 소요시간 : 약 40분

로키산맥 등의 교외 지역까지 자유롭게 여행하려면 공항에서 차량을 렌트하여 이동하는 게 낫다. 국제선 터미널 1층 출구로 나가면 건너편 주차장에 내셔널, 알라모, 허츠 등의 렌터카 사무실이 모여있다. 회사마다 요금과 조건이 다르므로 비교해보고 선택할 것. 여행 전 인터넷으로 예약하면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렌터카를 빌리기 위해선 국제면허증과 우리나라 면허증, 여권과 해외 결제용 신용카드가 필요하다.

· 운영시간 : 06:00 - 23:00 (업체별 상이) · 요금 : 1일 약 CAD200-300 (보험료 별도) · 소요시간 : 약 4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