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베이의 힙지로, 중산 거리 쇼핑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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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박진주
출처 박진주
최근 타이베이에서 핫플레이스로 통하는 중산 거리. 골목골목 개성 넘치는 상점들과 카페, 식당들이 포진해 있다. 중산 역에서 슈앙리엔 역 일대까지 곳곳에 숨어있는 이색적인 가게들을 구경하며 소소한 쇼핑의 재미를 누려보자.
빈티지 숍에서 보물찾기
바나나 캣츠

중산 골목 안에 위치한 빈티지 숍으로 다양한 빈티지 의류와 소품을 판매한다. 플리마켓으로 시작해 10년이 넘은 빈지티 숍으로, 이곳만의 스타일이 확실해 단골들도 많다. 레트로한 스타일의 여성 빈티지 의류가 많고 가죽 가방, 지갑 등도 다양하게 있다. 빈티지 매장치고는 제품들이 깔끔하고 보기 좋게 진열되어 있어 쇼핑하기에도 편리하다.

심플한 멋의 라이프스타일 숍
란허우 퍼더모어

2003년 모구(蘑菇)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대만의 로컬 브랜드. 의류와 잡화, 문구 등을 판매하는 라이프스타일 숍을 운영한다. 천연 염색한 의류, 티셔츠, 캔버스 백 등을 주로 판매한다. 자연을 닮은 색과 귀여운 일러스트, 은은한 멋이 느껴지는 아이템들이 매력적이다. 유행을 타지 않으면서도 오래 소장하고 싶은 심플한 감성이 돋보이는 브랜드다.

키치한 매력의 로컬 브랜드
0416X1024 중산 점

대만 출신 디자이너 두 명이 만든 대만 로컬 브랜드로 개성 넘치는 의류와 생활잡화 아이템들을 판매한다. 컬러풀한 색감과 익살스러운 일러스트가 그려진 라운드 티, 맨투맨 티 종류가 많아 캐주얼하게 입기 좋다. 실용적인 쇼핑 아이템으로 좋은 에코백, 파우치, 액세서리 등도 함께 판매한다.

감성 가득한 그릇 가게
구목입옥

외관부터 남다른 분위기를 풍기는 가게로, 내부로 들어가면 빈틈없이 꽉 들어차 있는 그릇과 소품들을 볼 수 있다. 심플하면서도 멋스러운 도자기 그릇과 컵을 다양하게 판매하며 젓가락, 포크와 같이 커트러리 아이템도 판매한다. 내부가 좁아 다소 혼잡할 수 있지만, 평소 그릇과 커트러리 같은 식기들을 좋아한다면 방문해 볼 가치가 있는 곳이다.

아날로그 감성의 필름 카메라 가게
스냅 사진사관

레트로 감성 가득한 외관에 저절로 발걸음이 멈추는 카메라 가게. 일회용 필름 카메라부터 폴라로이드 카메라, 토이 카메라, 중고 필름 카메라, 카메라 스트랩, 필름 등을 다양하게 판매한다. 빈티지한 수집품들도 다양하게 전시해 놓아 구경만 해도 재미있고 일회용 카메라를 사서 대만 여행의 순간들을 담아 현상하면 색다른 추억을 남길 수 있을 것이다.

중산 거리의 쇼핑 스팟 모아보기

에디터 박진주 작가
주로 아시아 지역을 여행하고 책을 쓰는 N년차 여행작가. <팔로우 나트랑, 다낭>, <저스트고 타이완, 타이베이>, <시크릿 타이베이, 발리>, <프렌즈 싱가포르>등 20여 권의 책을 썼다.
blog.naver.com/l_b_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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