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천국, 비오는 날의 허우통(후동역). 타이베이근교여행, 타이완여행

대만 가볼만한 곳 허우통역 (사진찍기 좋은곳)

기차에서 올라오는 계단 통로부터 고양이 그림이 가득합니다. 역을 중심으로 아래로 내려가면 박물관이 있고, 위로 올라가면 고양이 마을이 있어요. 
박물관도 꽤 잘 만들어 놓아서 한번쯤 가보면 좋을 것 같아요. 고양이 마을도 꼭 가세요!! 저는 아무 정보 없이 갔다가 고양이 마을도 안 보고 올 뻔했답니다😅

냥덕인 사람들은 꼭 가야하는 냥성지입니다.. 고양이가 정말 많아요.... 그렇지만... 고양이밖에 없습니다.. 자그맣게 한바퀴 도는 열차 있었는데 타보면 좋을 것 같아요
허우통 기념품샵 아기자기 귀여움 폭발합니다ㅠㅠ 고양이 굿즈가 장난아니에요.... 또 오고 싶은 건 모르겠어요~~~

고양이 좋아하신다면 추천 진짜 추천
마을 자체는 작고 기념품들도 그냥 그런데 고양이가 진짜 다- 했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만 비가 많이 오는 날은 고양이들이 숨어있는다더라구요. 날 좋을 때, 적어도 비가 많이는 오지 않을 때 가셔요..!

핑시선 여행의 시작으로 내리면 좋을 역. 타이페이역에서 허우통까지 한 번에 가는 열차가 있으니 어차피 내릴 거 직행 열차 타고 가셔서 허우통ㅡ스펀ㅡ루이팡 순으로 볼 것을 추천합니다. 고양이와 카페가 끝이긴 함. 여름에 가면 덥기만 하고 별로 할 게 없어서 아마 카페에만 있게될 것임. 그러나 고양이들과 함께 내려다보는 산 경치는 기가 막힌다는 거. 오래된 기차역과 산골짜기, 고양이가 어우러져 지브리 세계에 들어온 것 같아요. 딱 30분~40분 정도 정차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그 시간동안 소품샵 둘러보거나 천천히 걸으며 풍경을 감상하는 것을 추천. 탄광은 굳이 볼 필요 없음. 그리고 여름에 제발 다리에 사진 찍으러 가지 마세요. 개더워서 뒤짐.


허우통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