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캉제

대만 청전차관 칭티엔 티 하우스 후기

[대만 4박5일 여행12/16-12/20] 청전차관 / 칭티엔티하우스 / 동문 찻집 카페 추천

대만 티여행|청전차관|융캉제

맙소사 차 좋아하시면 여기 세번가세요 네번 가세요.... 너무 아름답고 섬세하고 우아하고 섬세한 곳입니다. 조용하고 편안하게 앉아서, 직원이 설명하 주며 내려주는 차를 마실 수 있어요. 한번 나온 차는 대여섯번 다시 우려 마실수 있고,  계속해서 뜨거운 물 가져다 주십니다. 직원분들 영어도 잘 하셔서 의사소통에 어려움도 없어요! 머리 긴 남자직원 너무 상냥하고 친절하고 설명도 잘 해 주세요.
  티푸드도 정갈하니 맛있었고, 차도 너무 맛있어서 물어봤더니 어디서 상을 받은 상품들이라고 합니다. 장식된 다기들도 하나같이 예쁘네요. 구매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맑은 찻물이 또로록 떨어지는 소리 뒤로 마당에 대나무 잎 스치는 소리, 조용하게 깔리는 음악소리... 진짜 여기서 살고 싶었네요..

다만 가격은 조금 있습니다.
서비스차지 개념으로 1인당 200NT가 붙고, 거기에 찻값이 따로 들어요. 저는 동방미인 마셨는데 1000NT였음.

미미크래커랑 라뜰리에 크래커사고 10시에 오픈하자마자 갔는데 진짜 힐링 그 잡채… 나긋나긋한 목소리로 차 우려주시는데 너무 좋았어요. 다기이름 하나하나 알려주시고 ㅇㅇ (중국어라 못알아듣는게 킬포) 인당 200위안씩 서비스 비 내고 찻잎은 한 테이블에 1종류만 고를 수 있었어요. (그리고 차는 8번정도 우려서 마십니다.) 2인 서비스비400위안, 찻잎500위안,펑리수랑 딱딱한 고구마 과자까지 약 1000위안정도 들었어요. 고구마과자는 너무 딱딱하고 어디선가 먹어본 시판 고구마과자랑 비슷해서 괜히 시켰나 했습니다. 펑리수 사드세요.

여기 좋아요. 산책하다가 예뻐서 들어갔어요. 차 마시고 저 전통 과자라고 했는데 (이름 까먹었어요) 저거까지 먹으니 배불러요. 안에 진짜 이뻐요. 그림도 몇 점 있고요. 조용합니다. 일본 손님이 많이 오나봐요. 처음에 일본어 하시길래 한국인이라 하니 죄송하다고
... 시연하는거 동영상도 찍고. 친절하세요. 안에 고양이 키우는데 전 고양이를 무서워해서 피했는데 애들이 조용한 애들이고요. 괜찮냐고 신경써주셨어요. 찻값 비싸요. 기본 가격이 인당 있고 찻잎에 따라 찻잎 가격을 더 얹어서 냅니다. 네명이서 저 과자까지 해서 삼만원 정도 나왔는데 괜찮지 않을까요?

정말 좋았던 곳!
친구가 찾았던 곳이라 그냥 따라갔는데 전통가옥에 분위기도 고즈넉하고 조용하고 나도모르게 경건해(?) 지던 곳 ㅋㅋ
가서 차 우리고, 마시는 법도 배웠는데 재밌었고 기억에 남네요
인테리어도 예뻐서 보는 즐거움이 많은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