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캉제

라뜰리에 루터스 오픈런 포기하고
여기 가기로 맘먹었어서
이지카드 지원금 당첨되는데서 구매하려다가
어찌어찌 지원금 안되도 몇개라도 사봐야겠단
생각으로 왔어요.
10시좀 안되서 동먼역 나오니
다들 손에 민트색 쇼핑백들이.ㅋㅋㅋ
왠지 성공한자의 여유도 보이면서
혼자 이게뭔가 웃음 나더라구요.
오픈런이 끝난 라뜰리에 로터스는
융캉제공원 바로근처 아담한 가게더군요.

라 프티 펄...찾기 어려웠어요.
나무들이 가려져있어서
가게 바로앞에서 헤맸네요.
자세히보니 캐릭터그려진 핑크간판도 있던데
가려서 안보이고.
오토바이들 많은 옆집으로 찾으시는게
나을거 같아요.

저는 연차내고 여행온거라
회사직원분들이랑
주변지인들 드리려고
10상자 사려고 했거든요.
가보니 소포장은 없고 큰상자는 5~6개정도 있어서
그래도 10상자를 사야하는데
맛은보고 싶어서 파파고 돌려서
말씀드렸더니 한개 맛보여 주셨어요.
그동안 먹어본것보단 제입엔 살짝 더 달긴했는데
(제가 단걸 안좋아해서 더 그런건지도)
부드럽고 맛나서
바로 또 파파고 돌려서
큰상자 10개랑 소포장 두개 사고싶다고 해서
15분후에 오라고 하시더라구요.
융캉제공원 벤치에서 잠깐 기다리다가
다시 갔는데 아직 만들고 계셔서 봤는데
아빠,엄마,딸 세분이서 하시는거 같은.
실시간으로 만드시는것도 보고
바로 만든걸 가져가니 왠지 뿌듯~
1,900 대만달러라
기다리는 동안 파파고에
이지카드지원금이 1회 1,500이라
2회로 결제해주실수 있는지
징문 써놨다가 보여드리니
오케이~하시고 해주셨어요.
이지카드 되는데 사용가능처인걸 몰라서
물어보는 사람이 많지 않았을거 같더라구요.

이지카드 지원금도 사용하고
선물비용도 개인돈 지출 안하고
무엇보다 맛난걸로 살수있어서
좋았어요.^^


원래는 라뜰리에에서 사갔었는데 너무 유명해져서..
오픈런은 못하겠어서 
뜨고있는 라프티펄 갔습니다
예상외로 맛있어요 
라뜰리에도 먹으면서 참 맛있다라는 생각 들었는데
이것도 비슷한 느낌인거 같아요
개인적으로 만족해서 다음에도 쉽게 살 수 있으면 라쁘티펄 살 예정입니다


어머니와 따님이 운영하시는 느낌이에요. 분위기 친근하고 아늑하고. 
따님이 영어를 조금 할 줄 아시는 것 같구 엄청 친절해요 ㅋㅋ
사진이 없지만 들어가서 카운터쪽 쇼케이스 가장 왼쪽에 진열되어있는 케잌들이 시그니쳐 메뉴들인 것 같아요. 까눌레도 보여서 까눌레 1개랑 블루베리치즈케잌. 몽블랑 케잌 샀는데 가격은 295ntd였구 까눌레랑 블루베리 치즈케잌이 엄청 맛있네요. 한국에서도 까눌레 맛있는 집 많지않아서 걱정했는데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그리고 케잌들은 냉장보관이라 안그래도 걱정했는데 쇼핑할거면 쇼핑하는 동안 맡아주겠다고 해주셔서 
너무 고맙게도 맡겨두고 근처 카페에서 커피한 잔 하고 숙소로 출발하기 직전에 들러서 받아갔어요. 
진짜 맛있었구 내일 까눌레 사러 또 가려구요 ㅋㅋ
디저트 먹고싶은데 고민하시는 분들 가보셨음 좋겠어요

여성 두 분이 계셨는데 친절하게 응대해주셨고 이 곳도 입소문을 탔는지 남아있는 수량이 적었어요. 이 곳의 누가는 부드럽고 담백한 쪽의 맛이었어요. 
라뜰리에가 처음 생겼을 때 먹어보고 살짝 취향이 아니어서 담백한 쪽은 취향이 아닌가보다 했는데 새로 입소문 타는 맛이 궁금해서 먹어보니 의외로 잘 맞는 맛이라 맛있게 먹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