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없이 그냥 걸어도 기분 전환되는 매력 덩어리 멜버른의 골목들. 남다른 개성을 지닌 숍, 갤러리, 레스토랑, 카페 등을 둘러보는 재미는 멜버른 여행의 가장 큰 묘미다. 스쳐 지나가는 사람들과 예사롭지 않은 스타일들의 건물들까지 오감으로 느껴보자.
런던 소호 느낌 충만한 개성 넘치는 거리
플린더스 스트리트
아마도 멜버른에서 가장 사랑받는 거리를 꼽자면 바로 플린더스 스트리트. 좁은 골목이지만 특유의 자유분방하고 빈티지한 느낌으로 가득하다. 족히 100년은 되어 보이는 고풍스러운 건물들과 아기자기한 숍들로 거리 자체가 예술적인 감성으로 넘친다. 숍을 구경하는 재미도 크지만 맛있는 식당들도 많아 맛집 탐방하기에도 좋은 거리. 학구열 넘치는 멜버른 시티 도서관에 잠시 들러 책 냄새도 맡아보고 잔디밭에 앉아 피크닉을 즐겨도 좋다.
출처 facebook.com/FedSquare/photos/p.10156627315963775/10156627315963775/?type=1&theater
추천 방문 스팟
- 플린더스 스트리트관광명소멜버른(중심부)
- 시티 도서관관광명소멜버른(중심부)
- 친친 멜버른 점음식점멜버른(중심부)
- 미트 볼스 앤 와인 바 플린더스 레인 씨비디 점음식점멜버른(중심부)
- 더 저널음식점멜버른(중심부)
세련미 넘치는 고풍스러운 아케이드
로열 아케이드
무려 1870년에 건축되어 호주에서 가장 오래된 아케이드로 명성 높은 로열 아케이드. 오랜 역사를 지닌 건물임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관리가 잘 돼 있다. 외부는 고풍스럽고 내부는 세월이 오래 지났어도 세련미가 넘친다. 블랙과 화이트의 세련된 체스 문양 바닥으로도 유명하다. 입구에 들어서면 작고 개성 있는 작은 숍들이 줄줄이 들어서 있어 보는 것 자체만으로도 즐거울 지경.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많아 기념품 쇼핑하기에도 좋은 곳. 매 정시가 되면 대형 시계의 병정 인형 공연이 펼쳐지니 시간을 체크해 구경해 보자.
출처 facebook.com/royalarcademelbourne/photos/a.862624090500218/1819224924840125/?type=3&theater
추천 방문 스팟
- 로열 아케이드관광명소멜버른(중심부)
- 더 리틀 로열음식점멜버른(중심부)
- 하이츠 초콜릿관광명소멜버른(중심부)
- 더 멜버른 숍 바이 럼비관광명소멜버른(중심부)
향기로운 커피 향이 가득한 커피 골목
디그레이브스 거리
커피 향에 죽고 못 사는 사람들이라면 이 거리는 필수 스팟이다. 좁은 골목 사이로 늘어선 카페의 야외 테이블이 인상적이다.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잠시 느꼈다면 핸드메이드 액세서리 숍, 의류 숍 등을 가볍게 둘러보자. 출출해지면 거리의 유명 맛집에서 스테이크나 버거를 즐겨봐야 한다. 가급적이면 이 거리에서는 노천 테이블을 추천한다. 복작복작 옹기종기 모여 앉아 이야기를 즐기는 사람들 틈에서 말이다.
출처 commons.wikimedia.org/wiki/File:Degraves_Street_at_dusk.jpg
추천 방문 스팟
- 디그레이브스 거리관광명소멜버른(중심부)
- 디그레이브스 에스프레소 바음식점멜버른(중심부)
- 카페 안디아모음식점멜버른(중심부)
‘미안하다, 사랑한다’로 마음을 적신 그 거리
호시어 레인
과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에서 남녀 주인공이 운명적인 만남을 했던 거리다. 멜버른에 가면 호시어 레인에 가서 사진 한 장 정도는 남겨줘야 한다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즐겨 찾는 명소. 화려한 그래피티를 배경으로 인증샷을 남겨보는 건 어떨까.
출처 facebook.com/HosierLaneStreetArt/photos/a.881492252044679/881492322044672/?type=3&theater
추천 방문 스팟
- 호시어 레인관광명소멜버른(중심부)
- 모비다 본점음식점멜버른(중심부)
멜버른에서 가장 맛있는 거리
라이곤 거리
식사를 어디서 할까 고민이라면 라이곤 스트리트로 가야 한다. 맛집 거리로는 넘버원 입지를 굳건히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1950년대 이탈리아인들이 이곳에 정착해 이탈리아 음식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거리는 홈스 스트리트와 앨비언 스트리트가 만나는 지점부터 시작된다. 트램에서 내려 걷다 보면 아가일 광장이 나오는데 이탈리아인들의 주요 이벤트가 열리는 곳으로 거리의 중간쯤에 자리한다. 총 길이가 무려 5km에 달하기 때문에 천천히 걸으면 1시간이 훌쩍 지난다.
출처 commons.wikimedia.org/wiki/File:Lygon_St,_Carlton,_Victoria,_Australia.jpg
추천 방문 스팟
- 라이곤 거리관광명소멜버른(칼튼 & 피츠로이)
- 유니버셜 레스토랑음식점멜버른(칼튼 & 피츠로이)
- DOC 에스프레소음식점멜버른(칼튼 & 피츠로이)
빈티지하고 개성 넘치는 거리
브런즈윅 거리
피츠로이 지역의 명소인 브런즈윅 스트리트는 개척기 시대 모습을 지닌 빈티지하고 개성 강한 거리로 유명하다. 거의 대부분 빛바랜 낡은 건물들인데 똑같이 생긴 건물이 하나도 없다. 우리나라 홍대 같은 분위기로 빈티지 숍, 예쁜 카페, 그래피티 골목 등이 이곳을 상징한다. 멜버른 도심에서는 꽤 거리가 있어서 트램으로 이동해야 한다. 무료 트램으로 멜버른 박물관에서 내려 20분 정도 천천히 걸어오면 된다. 아티스트 작업장과 예술품 전시한 곳들이 많아 예술과 문화에 관심 많은 사람들에게는 천국이다. 쇼핑의 거리지만 레스토랑 선택 범위도 다양하다.
출처 res.cloudinary.com/titicaca-imgs/image/upload/v1549917695/15b419f9-8236-41ad-8ef1-bf260f305ff7-2677786.jpg?id=310942
추천 방문 스팟
- 브런즈윅 거리관광명소멜버른(칼튼 & 피츠로이)
- 와이드 오픈 로드음식점멜버른
- 그린 레펙토리음식점멜버른
차이나타운이 있는 거리
리틀 버크 거리
멜버른 중심가를 가로지르는 거리로 차이나 타운을 품고 있다. 거리 주변으로 유명 레스토랑과 카페, 숍들이 밀집돼 있다. 일몰 풍경도 멋지고 영화를 상영하는 루프탑 바가 있으니 꼭 들러보도록 하자.
출처 commons.wikimedia.org/wiki/File:Melbourne_China_Town.jpg
추천 방문 스팟
- 리틀 버크 거리관광명소멜버른(중심부)
- 프린세스 극장관광명소멜버른(중심부)
- 차이나 타운관광명소멜버른(중심부)
- 브라더 바바 부단음식점멜버른(중심부)
- 루프탑 바음식점멜버른(중심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