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까지 놀자! 시내의 펍 & 바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나이트라이프. 밤까지 신나게 즐기자. 가볍게 한잔하기 좋은 푸꾸옥 시내의 펍 & 바 다섯 곳을 꼽았다.

푸꾸옥의 나이트라이프가 크게 발달한 것은 아니지만 아쉬운 밤을 달래줄 장소 정도는 있는 편. 갈 만한 펍과 바는 즈엉동에 집중돼 있다. 외곽의 리조트에 묵고 있다면 숙소 내 바에서 분위기를 내 보자.

재미있는 이름의 일렉트로닉 클럽으로 대로변에 위치해 찾아가기 쉽다. 당구대가 있는 1층 공간에서는 가볍게 한잔하기 좋고 2층의 루프탑에서는 자주 파티가 열린다. 가격도 저렴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비터스위트 칵테일 바에는 메뉴판이 없다. 과일향, 허브향, 스파이시 등 원하는 맛을 말하면 바텐더가 찰떡같이 알아듣고 취향 저격 칵테일을 완성해 준다. 안줏거리, 다른 술은 전혀 없고 오로지 칵테일만 판매한다. 단골이 많은 소규모 바로, 옹랑 비치에 있는 비터스위트 비스트로의 분점이다.

새벽까지 즐기고 싶다면 루나 바를 찾아가 보자. 실내 공간은 넓지 않지만 야외 테이블의 흥은 밤늦게까지 식지 않는다. 값싸고 맛있는 칵테일, 맥주를 판매하며 안주 메뉴는 따로 없다.

마치 이태원에 온 것 같은 분위기가 느껴지는 아이리시 바. 직원들이 친절하고 준수한 주류를 제공해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당구대와 다트판이 있어서 여럿이 모여 놀기에도 좋은 곳.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된 듯 더 래빗 홀 아이리시 바의 매력에 빠져 보자.

맛있는 칵테일과 음악에 가격까지 저렴하니 더할 나위 없다. 코코 바는 편안한 분위기에서 여유를 부리기 좋은 바로, 널찍한 실내에는 당구대가 있고 좌석도 편안하다. 식사 메뉴도 판매하고 있으며, 술과 즐기기 좋은 타파스 메뉴 가운데 딤섬이 있는 것이 특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