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아가라 폭포 여행하기

대자연의 위엄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는 세계적인 여행지, 나이아가라 폭포. 토론토에서 차로 약 1시간 20분이면 쉽게 갈 수 있다. 나이아가라 여행 일정, 명소, 맛집 등 반드시 알아야 할 필수 정보를 소개한다.

미국과 캐나다 국경에 걸친 거대한 폭포. 이구아수 폭포, 빅토리아 폭포와 함께 세계 3대 폭포로 손꼽힌다. 나이아가라 폭포는 염소 섬을 기준으로 캐나다령의 캐나다 폭포(호스슈 폭포)와 미국령의 미국 폭포(아메리칸 폭포, 브라이덜 베일 폭포)로 나뉜다. 북미에서 가장 힘세고 강한 폭포로,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장소로 유명하다.

나이아가라 폭포에 가면 무지개를 닮은 긴 다리가 하나 보인다. 바로 미국과 캐나다를 연결해 주는 레인보우 브리지다. 간단한 입국 심사만 거치면 캐나다에서 미국으로 쉽게 건너갈 수 있으니 꼭 가보자. 다리를 건너기 위해서는 신분증이 반드시 필요하며, 통행료도 내야 한다. 미국 쪽에서 폭포를 관람했다면 다시 캐나다로 돌아와야 하는데, 안내판에 투 캐나다(To Canada)라는 문구를 따라갈 것.

· 필수 준비물 : 여권, 통행료 · 통행료 : CAD1 (동전으로 챙길 것)

나이아가라 폭포를 가장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아메리칸 폭포. 미국령에 있기 때문에 캐나다 쪽에서 건너가려면 레인보우 브리지를 건너야 한다. 폭포를 더욱 가까이에서 보고 싶다면 아메리칸 폭포 맞은편의 혼블로워 크루즈를 타보자. 시원한 물보라를 맞으며 폭포 속으로 들어가는 체험을 할 수 있다. 크루즈 외에도 짚라인, 헬리콥터 등 다양한 체험 가능. 아메리칸 폭포 바로 옆에는 소형 폭포인 '브라이덜 베일 폭포'가 있다.

나이아가라 폭포 주변에 있는 전망대 중에서 가장 높은 곳으로 유명하다. 230m가 훌쩍 넘는 전망대 위에서 바라보는 폭포의 절경은, 평생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기에 충분하다. 미국과 캐나다 양쪽의 폭포를 모두 감상할 수 있다.

스카이론 타워에 간다면 테이블이 천천히 움직이며 360도 회전하는 '리볼빙 다이닝 레스토랑'에 들러보자. 나이아가라 폭포를 느긋하게 감상하며 분위기 있게 요리를 즐길 수 있다.

호스슈 폭포는 둘로 나뉘는 나이아가라 폭포 중 캐나다령의 폭포다. 폭포 생김새가 말발굽 같아서 호스슈 폭포라는 이름이 붙었다. 호스슈 폭포는 높이 약 57m, 폭이 약 670m의 웅장한 규모를 자랑하는데, 평균 유량 초당은 2,400m³에 달한다. 이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유량이며, 물줄기가 세차게 쏟아지는 광경은 형언할 수 없을 정도로 압도적이다. 날씨가 좋으면 아름다운 무지개를 볼 수 있다.

테이블 락은 나이아가라 공원위원회가 직접 운영하는 다목적 시설로, 호스슈 폭포 바로 앞에 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호스슈 폭포의 강력한 물줄기가 쏟아지는 광경을 바로 눈앞에서 볼 수 있다. 또한 나이아가라 관련 투어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나이아가라 폴스 어드밴처 패스권'도 구매할 수 있다.

나이아가라 폭포 주변에서 식사와 쇼핑을 즐기고 싶다면 클리프턴 힐로 가자. 마을 자체는 작은 놀이공원 같은 분위기. 다만 세계적으로 유명한 관광 명소인 만큼 가격대는 높은 편이다. 간편한 식사를 즐길 수 있으며, 어트랙션도 있어 아이들이 좋아한다.

일정이 넉넉하다면 코카콜라 스토어, 허쉬 스토어, 캐나다 트래이닝 컴퍼니 등에 방문해보자. 재미있는 경험을 할 수 있다.

나이아가라 지역을 여행한다면, 무엇을 어떻게 먹을지 결정해야 한다. 가성비 좋은 식당을 갈까? 전망이 훌륭한 식당을 갈까? 매끼 고민하는 당신을 위해 맛집 가이드를 준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