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여 개의 섬으로 떠나자! 킹스턴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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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hutter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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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타리오 호와 맞닿아 있는 도시, 킹스턴. 아기자기한 유럽풍 건물이 많아 셔터를 누르기만 하면 그림 같은 풍경이 펼쳐진다. 토론토에서 차로 약 2시간 40분 정도면 갈 수 있다. 부지런히 움직인다면 당일치기 여행도 가능하다.
킹스턴은 어떤 곳?
한때 캐나다의 수도였던 도시이자, 아직까지 영국의 색채가 진하게 남아있는 도시. 온타리오 호와 세인트로렌스 강이 만나는 곳에 위치해 있는데, 이곳에는 약 1천여 개의 섬이 존재한다. 대부분의 여행자는 이 섬들을 가기 위해 킹스턴을 찾는다. 도시가 작아서 도보로 충분히 둘러볼 수 있지만, 자전거를 대여할 수도 있다. 여행하기 가장 좋은 시즌은 5월부터 10월까지. 겨울에는 추위가 제법 매섭다.
당일치기 추천 코스

킹스턴의 주요 명소만 쏙쏙!
사우전드 아일랜드 크루즈 투어로 일정을 시작한다. 투어 후에 필수 명소들을 차례로 방문하며 킹스턴의 매력에 빠져본다. 토론토로 돌아가기 전, 수제 버거로 배를 든든히 채운다.
· 예상 소요시간 : 6시간

킹스턴 대표 명소
킹스턴 여행의 하이라이트
사우전드 아일랜드
킹스턴의 상징인 천여 개의 섬을 '사우전드 아일랜드'라 부른다. 섬들 중에서는 일명 ‘하트 섬’이라 불리는 볼트 성이 가장 유명하다. 천 개가 훌쩍 넘는 섬을 전부 다 방문할 수는 없지만, 크루즈를 타고 한 바퀴 휘익 둘러볼 수는 있다. 크루즈는 킹스턴 포트 헨리를 비롯한 주요 명소들 인근을 순회하며, 선내에서는 간식과 주류 등을 구매 가능하다.
알아두면 좋아요!
사우전드 아일랜드 중 일부는 미국과 국경이 맞닿아 있다. 미국 국경 근처의 섬을 방문할 때는 여권과 비자가 필요하다. 하트 섬 역시 미국령이라 여권과 비자 필수.
산책하기 좋은 스팟
컨페더레이션 파크
킹스턴 도보 여행의 시작점. 크루즈 투어를 마친 여행자들은 컨페더레이션 파크에서부터 도시 투어를 시작한다. 킹스턴 시청 바로 앞에 있어 찾기 쉽다. 날씨가 좋을 때는 공원 곳곳에서 다양한 이벤트가 벌어진다. 아이스크림을 손에 들고 가볍게 걸어 보자.
이국적인 멋을 자랑하는
세인트 메리스 대성당
킹스턴 다운타운을 지나다 보면 엄숙한 분위기의 건물을 만나는데, 바로 세인트 메리스 대성당이다. 고딕 양식의 외관이 웅장하게 느껴진다. 내부의 스테인드글라스 역시 멋지니 한 번쯤 들어가 보아도 좋지만, 셔터 소리를 내며 사진을 찍거나 미사 시간을 방해하지 않도록 주의하자.
이색적인 경험이 될
캐나다 감옥 박물관
19세기 재소자들의 손으로 지어진 건물. 실제 교도관의 집으로 사용됐으며, 현재는 캐나다 감옥 박물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죄수들의 고문 기구, 감옥의 역사 등 볼거리가 많다. 무료 입장인데다 기념품 숍도 자리하니 한번 들러보자.
킹스턴 추천 맛집
선택의 폭이 넓은
하퍼스 버거 바
킹스턴에서 수제 버거 맛집으로 유명한 식당. 다운타운의 스타벅스 바로 맞은편에 있어 찾기 쉽다. 버거 종류가 굉장히 다양해 취향대로 골라 먹는 재미가 있다. 수제 버거라 가격대가 좀 있는 편이지만 맛이 훌륭해서 만족스럽다.
매력적인 테라스를 갖춘
체즈 피기 레스토랑
맛있는 브런치 메뉴와 소박하고 편안한 분위기가 인상적인 로컬 맛집. 킹스 스트리트에 있으며 핑크색 돼지 간판이 눈에 띈다. 날씨가 따뜻한 날에는 테라스 근처 좌석에 앉아 식사와 함께 시원한 맥주를 즐겨보기를.
만족스러운 맛과 양
피터스 플레이스
킹스턴 다운타운의 샌드위치, 오믈렛 맛집. 특히 샌드위치가 인기가 많고 양도 상당히 푸짐한 편이다. 테이크아웃도 가능하니 킹스턴을 둘러보다 가볍게 맛보는 것도 추천한다. 유일한 단점은 일찍 문을 닫는다는 것.
알아두면 좋아요!
렌터카를 끌고 왔다면 레스토랑 바로 앞의 공용 주차장을 이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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