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포동

남포동 세정, 한치모밀 찐 맛집

[부산.남포동] 세정 - 시원하게, 달달한 한치 넣은 남포동에 소문난 한치모밀.

[ 부산 남포동 맛집 ] 세정 , 아시는 분은 다 아는 한치모밀 맛집!

부산맛집, 새콤달콤 한치모밀 남포동 세정 (+밥 꼭드세요)

한치모밀쟁반(소) - 38,000원
비빔밥 - 2,000원

일단 결론부터 말씀 드리면 맛있어요. 월요일 방문했고 웨이팅은 깁니다. 각오하고 가셔야함. 전용 주차장은 없으므로 근처 아무 주차장에 차 대셔야함. (남포동 보통 시간당 3천원인 것 같아요)

5시30분 오픈인데 4시30분쯤 혹시나 가보니 홀은 웨이팅 18명, 포장은 6시25분이 가장 빠른시간 이었어요. 정확히 시간맞춰서 받으러가니 냉장고?에서 꺼내주신것 같았는데 예약시간보다 조금 빨리갔어도 줬을 것 같은 느낌.. 숙소가 해운대라 40분쯤 달려왔는데 바로 비벼서 먹어보니 맛있었어요! 
포항이 고향이라 사실 이정도 맛은 흔한? 맛이긴한데 흔한맛이라고 맛없지 않죠~ 맛있어요! 아는 그 맛있는 맛 일 뿐. 한치모밀쟁반을 조금 남겨놓고 비빔밥을 넣고 비벼먹으면 존맛. 포항에선 왠만하면 회밥,물회에 밥이 뜨거워서 넣어먹으면 시원한 맛이 조금은 죽는데 여긴 일부러 밥을 식혀주시나? 오히려 좋았어요. 새콤달콤 입안 깔끔해지는 초장에 참기름향 솔솔~ 실수로 같이 주시는 김가루 안뿌리고 먹었다가 나중에 발견하고 조금 뿌려봤는데 개인적으론 김 안뿌려먹는게 더 맛있었어요. 무튼 부산오셨음 가볼만 합니다!

웨이팅이 일단 엄청납니다... 오후 4시 50분쯤 웨이팅 걸어놨는데.. 10시가 다 되어서야 입장가능하다고 알림이 왔습니다. 결국 포기하고 다른 음식은 먹었는데 한 번 다음에 가면 한 번 기다려볼까 합니다. 

시간대를 잘 맞춰서 가길...교통체증이 심한 시간대일경우 걸어가는것이 빠를정도... 맛은 미친놈 비빔밥은 꼭 먹는게 좋다 웨이팅이 심하지만 주변이 시장이라 구경하는 재미가 있음

4시에 가서 7시 반에 먹었습니다.
또간집 보고 갔는데 진짜 기다릴 가치 있는 맛...
이런 찬 음식 안 좋아하는 친구도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