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카에 & 오스

일본 나고야 명물 된장돈까스 미소카츠 라무치이 필수 방문

11시 30분쯤 방문했는데 줄이 길어서 30분 넘게 기다렸던거 같아요.  현지 맛집이라고 해서 야바돈 대신 여기갔어요. 
한국어 메뉴판 제공해 주시고 친절해서 편하게 주문할 수 있었어요.  
미소카츠 저는 스몰, 지인은 빅 사이즈 시켰는데 스몰 사이즈가 고기가 더 얇아서인지 식감이 더 부드러웠어요.
스몰사이즈도 양배추랑 밥이랑 먹으면 양이 꽤 많아요.  된장소스가 약간 짜장소스 비슷한 맛이라 맛있고 파도 많이 올라가 있어서 느끼함을 잡아주는것 같아요 ㅋㅋㅋ
마지막에 유자셔벗 먹었는데 돈까스 먹은 후에 상큼하고 맛있어서 입가심 하기에도 좋았어요.  
줄서서 먹을 만한 맛집이예요. ! 

야바톤을 안 가봐서 비교는 불가능. 11시 조금 넘어서 도착. 웨이팅이 길진 않음. 양이 많다고 해서 스몰 먹음. 딱 좋았음. 양배추, 파 조합이 좋음. 비주얼은 엄청 짜보임. 하지만 짜지 않았음. 한국어 가능한 직원 있음. 현금만 받음. 

나고야에 먹을 게 워낙 많아서 미소카츠를 한 번만 먹을건데 야바톤과 라무치이 중 고민하다가 라무치이로 갔어요 (야바톤이 더 느끼할 거 같아서요) 맛이 있을까? 싶었는데 한 입 먹자마자 바로 맛있다고 느꼈어요! 구글맵이었나 점심 3시까지로 되어있는데 주문이 3시까지고 매장은 3시반까지 이용할 수 있거든요 2시 40분쯤 갔는데 여유있게 먹고 나왔습니다! 

제가 갔을 때는 재일교포 종업원 분이 있어서 한국어로 편안하게 주문할 수 있었어요:)
미소 돈까스 처음 먹어보는 데 고기 완전 부드럽고
미소맛에 약간 짜장맛도 느껴져서 초딩입맛인 분들은 다 맛있다고 느낄 것 같아요!

소스가 자극적일 것 같은 느낌인데 전혀 안짜고
약간 구수한 맛이 느껴져요.
같이 먹는 양배추랑 파가 느끼한 튀김맛도 잡아주네요. 담에 나고야가면 또 먹을 것 같아요.

밥이 꾹꾹 눌러져 있어서 작은 사이즈로 먹었는데도
양이 많아서 남겼어요ㅠㅠ 배고팠는데 남김ㅜㅜ
일본 여행하면 항상 야식까지도 먹으니 작은 사이즈로 시키시는거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