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몬, 타무닝

[신혼여행] 괌 맛집 프로아 BBQ/스테이크 후기

여기가 프로아 1호점인지 2호점인지 모르겠지만

다들 시키시는 프로아 바베큐 트리오를 못찾겠더라고요ㅠㅠ

애피타이저로 타코
메인으로 립아이 스테이크, 또 저건 뭐더라 하나는 이름을 까먹었는데

타코는 애피타이저지만 맨 마지막으로 나왔고ㅋㅋㅋ 무난무난한 맛이었어요

두번째 사진 스테이크는 고기가 부드러웠고
아래에 깔린 매쉬드 포테이토와 그레이비 소스 조합이 맛있었어요

세번째 사진은 질긴 LA갈비....?
같이 나온 새콤한 소스를 찍으니까 훨씬 맛있었어요

저희가 마감 시간 가까이 가서 그런지 직원분이 친절한듯 바빠보이는 느낌이었지만..
아무튼 만족스러웠습니다

코시국 이후 근래 제일 최근의 리뷰겠네요.. 평가가 극과 극을 달리는 곳이라 걱정하고 갔는데 저는 생각보다 만족스러웠어요! 
하와이안~ 무슨 메뉴와 BBQ 듀오 메뉴 먹었고, (기존에 있던 트리플 BBQ는 더이상 하지 않는다고 해요..) 하와이안~ 는 상당히 만족스러웠고, 비비큐 듀오는 일부 평대로 소스 때문인지 꽤나 타서 나왔어요ㅎㅎ 비비큐 메뉴는 사실 조금 실망했습니다.
하지만 가격대비 음식에 정성도 느껴졌고, 맛집 찾기 힘든 괌에서 이정도면 맛집이라고 부를만한 곳 같아 추천은 드리고 싶어요ㅎㅎ 

오픈 시간 맞춰 갔을 때도 20~30분 정도 웨이팅을 할 정도로 사람들이 꽤 있었어요.
고기는 트리오 BBQ, 꽃등심 스테이크를 시켜서 여자 둘이 먹었는데 양은 정말 많았어요.
대신 고기가 조금 질긴듯한 느낌이 있어서 조금 아쉬웠어요.
음료도 리필 해 주시고 직원들은 친절하셨어요.
•괌 여행하면서 한 번쯤 가볼만하지만 가격도 좀 있는 편이고 웨이팅을 해서 먹을 맛은 아닌 거 같아요.

맛 없어요. 아웃백같은 프랜차이즈 패밀리 레스토랑이 낫습니다. 예약까지 해서 갔는데 이렇게 맛없는 고기는 처음이네요. 별 하나도 아깝습니다. 시어링이니 그릴링이니 하나 없네요. 이럴거면 제가 팬프라잉 해서 사먹는게 낫습니다. 화나서 술만 마시다 나왔습니다. 
웨이팅 하시는 분들께 아웃백 가시라고 뜯어말리고 나왔습니다.
제가 울프강이니 비엘티니 볼트니 피터루거니 유명 스테이크집 상상하고 간것도 아닌데 정말 구리네요. 아웃백이랑 비교하면 아웃백에게 미안합니다. 애플비보다도 구릴줄이야... 
비추천 해주시던 분들을 믿었어야 했습니다. 추천 반 비추천 반이었는데 제가 뭐라고 비추천을 무시하고 갔는지..
아버지 모시고 갔는데 죄지은 기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