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월·한림

마마롱 at 제주

[제주도 여행] 제주도 카페 마마롱 / 애월 카페 / 카페 마마롱 / 제주도 디저트 맛집

제주 애월 디저트 카페 마마롱 에끌레어

제주 에끌레어 맛집 마마롱

마마롱 @ 제주 카페

일단 카페 자체가 너무 예뻤구요 ! 주차장도 생각보다 넓었어요 카페 뒤에 있는 감귤밭도 참 예뻤습니당 일요일 오후 세시쯤가니 마카롱이랑 파운드케이크빼고 모든 디저트가 품절이더라구요 ㅜㅜ 몽블랑 먹고팠는데 ..  디저트 드시고싶다면 일찌감치 가시는거 추천드러요 네시에 에끌레어랑 케이크 하나씩나온대서 못먹고가나 했는데 세시반쯤 나와서 운좋게 하나 먹고왔네요 개인적으로 에끌레어는 좀 달달한 편이라 좀 물릴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제주도민이 데려가줬던 카페였는લા 좋아서 몇년만에 다시 갔어요 그때 그 느낌 그대로네요 베이커리도 맛있고 음료도 맛있었어요! 비오는날도 좋았은લા 날 좋으니까 또 좋네요 커피는 안마셨지만 커피향을 맡으니 커피도 맛있을거같대요(카페에서 일하는동행이) 도민분들이 많아보였어요 흔한곳 가기 싫은 저같은 분들께 추천합니다

7시까지 영업인데 2시에 가도 디저트류가 아무것도 없어요
에끌레어 4개랑 멜론케이크, 초코케이크 몇조각만 남고..
결국 흔한 디저트류랑 음료 마셨는데
카라멜 에끌레어라 그런지 찾아와서 먹을만큼 맛있는지는 잘 모르겠더라구요
이렇게 사람들이 많이 오면 좀 만들어 놨으면 좋겠어요
더이상 나오는거 없냐 했더니 나머지 디저트류는 더이상 나올 예정이 없고
당근 케이크 1시간 뒤에 나올거 같다고 하셔서
택시타고 갔는데 그 주위에는 아무것도 없었구
대표 디저트는 어떻게 생긴지 구경도 못해서 속상했습니다 ㅜ

제주에서 당연 독보적인 디저트 카페.


뉴욕에서 인턴십을 진행할 때 교수님 손에 이끌려 평소에는 오지도 않을 퀸즈의 애스토리아에 방문했었습니다. 아무런 기대도 없이 정말 평범한 카페에 앉아서 커피를 마셨죠. 나폴레옹 케이크 한 조각과 함께요. 

한입 먹는 순간 동공이 커지는 느낌을 받았어요. 제 인생 가장 맛있었던 케이크였습니다. 그 후로도 몇 번을 방문했고, 그렇게 퀸즈의 애스토리아는 저의 최애 장소가 되었죠. 

한국에 돌아왔을때 그 맛이 너무 그리웠어요. 하지만 나폴레옹 케이크는 전혀 팔지않더군요. 그러다 제빵사 지인을 통해 알게되었죠. 나폴레옹 케이크의 다른 이름이 밀푀유인 것을요.

이 카페도 그랬어요. 그저 내가 있던 위치와 가까워서 방문한 동떨어진 장소, 그리고 아무런 기대감 없이 커피 한 잔과 밀푀유를 시켰죠.

첫입을 먹자마자 감동했고, 이 곳의 케이크맛은 2박3일간 우리의 입에 오르고 내렸죠. 그리고 확신했죠. 이 카페가 나의 최애카페가 될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