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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나맛집] 슈니첼이 맛있었던 Plachuttas Gasthaus zur Oper

유럽여행 오스트리아 빈 맛집 Plachuttas Gasthaus zur oper

빈(비엔나) 맛집 plachuttas gasthaus zur oper

180810 둘째 날6-저녁밥 플라후타 가스트 하우스(Plachuttas Gasthaus zut Oper)

[☆] 비엔나, Plachuttas Gasthaus zur Oper

슈니첼이 빈의 대표요리 중 하나라고 해서 많이 기대하고 갔는데... 글쎄요. 이 집 만의 문제인지 아니면 슈니첼 자체가 이런 맛인지 개인적으로 너무 느끼했습니다. 
커틀렛요리에 함께 나올 것으로 예상하게 되는 소스가 별도로 없고 짜기 좋게 껍질을 손질한 레몬 한개가 전부에요. 
안에 송아지 고기는 잘 익어 맛이 괜찮았는데 겉의 튀김옷이 따로 노는 느낌? 좀 짜고 느끼합니다. 
한국사람 입맛에 맞는 소스 같은게 있으면 훨씬 맛있게 먹을 수 있을거 같은데 좀 아쉽네요. 
시키지도 않았는데 같이 나온 삶은 감자 샐러드에 펌킨시드오일을 뿌려 주던데 오일 맛이 꽤나 괜찮았지만 감자는 역시 느끼. 
슈니첼 나오기 전에 서빙된 타펠슈피츠도 이 곳은 젤리 타입이라 본연의 타펠슈피츠 맛과는 동떨어져 있구요. 
전반적으로 좀 실망스런 식사였습니다. 그나마 하우스맥주가 맛이 괜찮았습니다. 
이런 식사에 계산서에 표시된 액수가 무려 72 유로!
현금으로 계산했는데 무례하게 의사도 묻지 않고 8유로 팁으로 포함해서 계산하더군요. 잇츠 오케이?이러면서... 팁 포함 80유로짜리 맛없는 음식이었어요. 
 가성비 갑이었던 립스 오브 비엔나에 비해 영 아니었던 곳이었습니다.

다음 기회에 빈에 온다면 여기는 패스할 겁니다.

전체적으로 화이트톤인데 쭉 늘어선 하얀 파라솔이 너무 내 취향! 직원분들 친절하심. 타펠스피츠 먹는법도 알려주고 우리 손풍기 탐내면서 웃겨줬어요! 
비너슈니첼, 타펠스피츠 둘다 짭쪼름하니 맛있음! 슈니첼이 고기랑 튀김 따로 놀아서 자르는데로 다 벗겨지기는하지만..고기 부드럽고 얇고 타펠스피츠도 국물 진짜 맛있던걸요.. 개인적으로 저는 분위기, 맛 다 괜찮았어요! 아 가격은 안 착함.. ㅎ

예약을 하지않았지만 오픈시간에 약간의 대기 후 먹을수있었습니다!
테이블 셋팅비와 식전빵 가격이 인당 3.9유로? 포함되어있고 타펠슈피츠랑 송아지 슈니첼, 화이트와인 글라스를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저렴하지는 않았고
슈니첼은 큰 조각 2개가 나왔습니다.
비엔나 음식 맛보기에는 좋았습니다~
종업원분들이 영어를 잘하지는 않지만 먹는법도 알려주고 괜찮냐고 확인하는 등 친절했습니다ㅎㅎ
팁은 계산할때 직접 정하라고 하더라구요! 
메뉴 두개와 와인 글라스 2잔 먹고 팁 10프로 정도 포함해서 79유로 지불했습니다

업무상 클라이언트가 초대해서 간 곳인데
슈니첼이 오스트리아 대표음식이라 해서 먹었어요
너무 느끼한 맛이었지만 빵이나 디저트는 훌륭했어요
가격은 비싼 편 같습니다
식당의 레시피를 엮은 두툼한 책도 샀어요

플라후타스 가스트하우스 추어 오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