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진

[후쿠오카 맛집] 규마루 ぎゅう丸

후쿠오카 / 규마루

후쿠오카 함바그, 규마루

후쿠오카 규마루(ぎゅう丸) 후기

일본 맵코드

카와미야 함바그 먹고 싶었는데 줄이 너무 길어서 아예 먹을 생각 안하고 돌아다니다가 이쪽으로 와서 먹었어요. 여기도 웨이팅이 좀 있어서 20분 정도 기다렸는데 현지인들이 많이 찾아오더라구요. 지나가던 아저씨가 여기 맛있다며 사람 많다고 하심

후쿠오카에서 먹은 음식 중 두번째로 맛있었던 곳입니다. 그곳은 바로 함바그 전문점 “규마루”입니다. 텐진 다이묘거리에 위치해있어서 찾아가시는데 불편은 없으실거에요. 가게 내부가 협소한 편이라 점심시간엔 웨이팅 줄이 조금 긴 것 같았어요. 덕분에 그 줄만 보고도 이 식당이 규마루구나~하고 알아차렸거든요. 영업시간은 11:00부터 22:00까지입니다. 기본적으로 가격은 함바그 사이즈에 따라서 나뉘구요,
스몰 780엔
미들 980엔
라지 1180엔
특대 1380엔
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외 토핑이나 밥, 사이드메뉴를 추가하시면 엑스트라 비용이 발생하구요, 저흰 밥이랑 샐러드가 나오는 세트로 시켰습니다. 한국 관광객 분들은 이곳에서 에피타이저로 판매하는 (빵+스프)도 많이 드시던데, 주변을 둘러보니 현지인 분들은 샐러드에 밥만 추가해서 드시더라구요. 저흰 오로지 함바그만 배부르게 먹을 심산으로 라지 1개, 특대1개 시켰었는데 특대는 정말 양이 많아서 배가 터질뻔 했습니당 ㅎ 고기 정말 좋아하시는 분들은 특대 사이즈 추천합니다. 보통 분들은 ‘라지’ 드셔도 충분히 배가 부르실 것 같구요. 자리가 없어서 바에 앉아서 먹었는데 테이블 밑에 공간이 있어서 불편하진 않았어요. 오히려 바로 앞에서 음식 조리과정을 볼 수 있어서 재밌었어요. (다만 테이블에도 조금 기름이 튈 순 있다는 점..) 주문이 들어오면 그때부터 준비한 반죽을 말아서 고기를 익히기 시작합니다. 함바그 안에 들어가는 치즈도 그때 냉장고에서 꺼내기 때문에 음식이 전체적으로 신선했어요. 함바그 식감은 텁텁하지않고 쫄깃하고 고소했어요. 육즙이 많아서 마지막까지 질리지않고 잘 먹었던 것 같아요. 전 소스에 끓여서 나오는 함바그를 먹었는데 일반 함바그에 따로 담아서 나오는 소스보다 더 진하고 달아서 좋았어요. 참,함바그와 함께 나오는 야채(당근이랑 감자 등등)가 정말 맛있었어요. 푹 익혀서 아삭하진 않고 부드럽고 간이 잘 배여있었어요 ㅎㅎ 딱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샐러드가 없으면 조금 느끼할 수 있다는 것. 그래도 한국에서 먹은 맛집 함바그랑은 비교도 안될 만큼 맛있었음. 

한줄평 : 줄서서 먹을만큼 맛있다.

(현금만 가능) 

텐진역 도보 7분, 아카사카역 도보 5분정도 거리에 있는 함바그 전문점입니다.
현금결제만 가능하고, 자판기로 식권발행하여 주문하는 시스템입니다.

함바그 로스스테이크, 함바그 에비텐(생맥주 필수)을 먹었습니다. 파이스프라는 사이드메뉴도 모든 테이블에서 다 시켜서 드시고있더라고요. 일본와서 첫끼니였는데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매장은 4테이블정도 있고, 조용하고 깔끔했습니다. 제가 방문했을 땐 외국인 관광객밖에 없었지만, 조용한 분위기에서 쾌적하고 맛있게 식사를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현금결제만 가능/선결제/현지인 많음
함박스테이크 단품:1100엔
오픈주방에서 주문즉시 고기 개량해서 뭉침 뭔가 위생이 엄청 좋은거같지는 않다고 생각
고기+양파 다져서 뭉친거고 부드럽고 맛 괜찮아요
일본 2일째인데 밥 찰기가 가장 괜찮았던듯
평균적인 성인여성이 딱 적당히 배부르게 먹었어요

규마루 다이묘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