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바트 거리

2019_블라디보스톡_수프라

블라디보스톡 수프라에 먹어보자ෆ

수프라 입성/블라디보스토크/러시아

블라디보스톡 맛집, 수프라 레스토랑 후기. 힌깔리(만두), 하치푸리, 샤슬릭. 팁문화

요약) 영수증 참고: 음식 4개 소스1개 주스 2잔 1,700 팁포함 1,800(안줘도 되지만 진짜 유쾌하게 잘 해줘서 100이라두 드리고 싶었음)

요샌 인종차별 안 한다는 소릴 들었지만 그래도 조마조마한 상태로 밤 10시 반쯤 입장! 수프라 홈페이지 안 열려서 그냥 예약없이 들어감. 사람 진~~짜 많았다. 카운터 언니가 영어를 할 수 있어서 인파를 헤치고 번호표 달라구 하면 만두모양 종이에 적어주심! 주문할땐 그냥 당당하게 손흔들면 직원분 오셔서 하이파이브? 이런식으로 물어보기두 하고 ㅋㅋ 음식 다먹은 후엔 손흔들고 finish 라고 하면 빌지 가져다줘용
✅레몬에이드 사과맛 150루블 (👍👍)
✅석류주스 110루블 (겁나셔요)
✅하차푸리 370루블 (서빙한다음 치즈랑 계란 섞어주신 직원분 존잘🙊 우리나라 콘치즈에 콘만 뺀 맛인데 짭짤하게 잘먹음)
✅송아지수프 320루블 (익숙한듯 낯선맛인데 굳이 안시켜도 될 듯!)
✅돼지고기 샤슬릭 1꼬치=4점 390루블 (1꼬치가 1인분이래서 2개 시켰어요 그래서 780루블! 닭고기는 시간 늦어서 솔드아웃이었음ㅜ 양고기는 호불호 갈릴까봐 안먹었습니다 친절하게 노 고수 예스 고수 물어봄 ㅋㅋㅋㅋ 고수라고 말함ㅋㅋ)
✅샤슬릭 소스 50루블 (시원한 토마토 소스 같은건데 찍어먹으니 맛있었음 쓰까국 민족답게 하차푸리도 찍어먹어봤는데 세상 존맛이었다)
✅새우 힌깔리 개당 140루블 (어디서 손으로 맨윗부분 잡고 거꾸로 베어먹는거라고 보고 그대로 따라함! 케찹과 치즈와 새우가 섞인 그런 맛인데 입맛에 맞아서 좋았음!)

아 정말 유쾌하고 재밌고 즐거운 식당에 있다가 정신못차리고 시키다가 음식값만 3950루블 나왔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에 들어가면 정말 친절하게 옷걸어주고 잘해주셨어요. 자리 안내까지 받아서 한국어 메뉴판을 봤는데 첫 식당이라 어느 정도 나오는지 감이 안잡혀서 추천해달라고 했다가 힌칼리 새우2개 가리비1개 송아지2개 5개에 양, 닭 샤슬릭 하나씩 거기다가 하차푸리하나 시켜 먹었어요. 이것만 먹어도 정말정말 배불렀습니다. ㅜㅜ 그래도 좋긴 좋았어요 맛도 있었구 ,, 

직원들의 흥이 장난아니에요.
음식도 다 맛있었구요!! 여기서 파는 만두가 저는 한입거리 딤섬인줄 알았는데 주먹만해서 놀랬어요... 너무 많이 시키는 바람에 포장을 했었죠ㅋㅋ
샤슬릭은 꼭 먹어보세요!!! 그리구 레몬에이드를 시켰는데 우리가 아는 레몬에이드가 아니에요..ㅠㅠ 색깔이 초록색입니다. 맛은 꽤 충격적이였어요..ㅋㅋㅋ 기회가된다면 저는 재방문할의사 100퍼입니다

첫째날 아르바트거리에 있는 수프라서 다음날 예약하려니 예약은 안되고
둘째날 1시쯤 갔더니 비오는 날인데도 대기인원이  엄청많았어요.
일행이 7명이라 30분이상 기다린다고 한참있었는데 수프라 다른곳으로 가면 자리있다고.. 차태워서 다리건너  10분쯤가니  또다른 수프라가.. 
여긴 현지인이 더많았고 생긴지 그렇게 오래된것 같지않고 깨끗하고 넓고,  아르바트거리 수프라와 같은집이에요 메뉴판도 한국어도 있고, 친절하고
식사후에 다시 아르바트거리까지 태워주셨네요.^^
체브레키(나올때 크기가 얼굴만해요.ㅋㅋ), 힌깔리, 마스삔드젤로등등 다 맛있어요

수프라 본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