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 전체

교토 기온

합리적인 가격으로 교토 정통 스시를 즐길 수 있는 폰토초 갓파 스시. 신선한 회와 사케가 인기이며, 친절한 서비스가 특징입니다.

2박 3일 오사카여행 5 (교토 폰토초 갓파스시 kappa sushi)

비추천합니다.
1. 가격 대비 맛없음
2. 사이드 강매
3. 홀직원의 불친절함과 조롱

지금은 반찬으로 강낭콩이 아니라 고등어 조림(손가락 한마디 크기의 비린 고등어 두조각, 가지 한조각, 고추 한조각)이 나오고요. 손 안대도 일단 받으면 1인당 418엔 추가합니다. 줄때 아예 거부를  해야 하나봐요.
참 얍삽합니다. 다른거는 영어로 설명하다가 사이드 줄때만 일본말로 빠르게 뭐라고 하면서 줬는데 그게 이 설명이었나 봅니다.

계산할때 처음에는 상세내역 안내도 안했습니다. 뭐라고 하니까 영수증 잠깐 보여줬다가 휙 뺏어가서 제대로 보지도 못하게 합니다.
사이드 손 안댔으니 빼달라고 말하려 했는데 점원이 영어를 잘 못알아먹으니 설명하려다 좀 버벅댔는데, 계산대에 있던 그 나이 많은 점원이 "에베베베" 이짓거리 하면서 비꼬더라고요. 설명 들으려고도 안하고 계산대 가리키면서 "도조 도조"만 계속 반복하면서 빨리 계산이나 하라고 재촉합니다.
진짜 개열받고 불쾌한 경험이었습니다.

맛도 제일 비싼 13피스 세트 먹었는데 장어 초밥 하나 빼고는 그냥 평범했습니다.

그냥 맛만 없었으면 가성비 안좋네 하고 갔을텐데 사이드 강매랑 직원 행동 때문에 돈 많이 쓰고 하루 종일 불쾌하네요.

가성비에 비해 질이 매우 좋은 사시미집. 사케와 더불어 먹은 회는 단연 일품. 생선의 신선함과 고기의 부드러움, 그리고 장소와 서빙 방식으로부터 우러나오는 분위기는 지금까지 가 본 횟집중에서도 단언 최고였다고 할 수 있다. 일본 횟집은 이 곳이 처음이자 마지막이나, 개인적으로 가격대비 퀄리티가 이렇게 좋은 집은 아마 찾기 힘들지 않을까

저희는 배가 불러서 13피스짜리 1개와 온사케2개를 먼저 시켜먹고 추가로 초밥 3피스를 먹었어요 ㅎㅎ 초밥 맛은 완전 맛있다, 다음에 또 와야지 하는 맛은 아니었어요.
그리고 처음에 가면 주는 콩은 1인 400엔입니다 ㅎㅎ 저희는 아무 생각도 못하고 그냥 주니까 받아 먹었는데 ㅋㅋㅋ 2인이여서 콩을 800엔주고 먹고 나왔어요 ㅋㅋㅋㅋㅋㅋ

맛있다.
회도 싱싱하고 점원들도 친절하고...
오마카세 정식 (인당 3500엔, 13 pieces)을 둘이서 먹었는데 약간 모자란 감이 있어서 나중에 몇 개 더 시켜먹었음.
그런데 마지막에 계산한 것보다 많이 나와서 뭐냐고  물어보니까 못알아들었지만 맨 처음 나왔던 생선절임? 같은거 값이라는 듯 한데ㅡ..
주문한 것도 아닌데 왜 받은건지 모르겠음... 
여튼 스시는 맛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