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

부산서면/1959 마라톤집/소고기 두부김치/막걸리/라면/그리고 추억 한사발

부산서면맛집[1959마라톤집] - 일식오뎅과 해물부침개가 맛있는 부산노포

부산 부전동 식객 60년 노포 스지 어묵탕 맛집 서면 술안주 “1959마라톤집”

서면 술집 :) 비오는날 막걸리와 전 1959 마라톤집

[부산/서면] 마라톤집. 대폿집

각종 해산물과 채소를 달걀 반죽과 함께 부쳐낸 전

해물 부침 마라톤

일단 음식은 말로 할 것도 없고 주변 상권 분위기가 20대 친구들이 북적북적한 느낌인데 여기는 20대부터 할아버지들까지 다 섞여있어서 오래된 맛집이라는 느낌이 확 왔습니다. 오뎅탕은 기존 술집 오뎅탕 생각하시면 밍밍하다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스지가 들어가서 엄청 깔끔한 맛이에요! 건더기 다 먹으니 오뎅이랑 두부 좀 더 넣어서 또 끓여주시기도 하더라구요. 진짜 서비스 최고.

토요일 4시 10분쯤 도착했는데 1층은 거의 만석이었습니다. 사장님께서 술 없이 마라톤만 먹고 있는게 퍽퍽해 보인다고 하시면서 서비스로 오뎅 국물을 주신다고 "천천히 드시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계속 손님이 들어오고 있는 상황인데, 국물과 함께 천천히 먹으라고 말씀해 주셔서 좋았습니다. 따뜻한 부침과 오뎅 국물과 함께 훈훈한 마음이 전해졌습니다. 마라톤의 해물은 잘라서 넣으신건지 모르겠지만 씹을 때 해물의 크기가 크게 느껴지지는 않았고 맛은 좋았습니다. 서비스로 주신 오뎅국물도 가다랑어포 향이 나면서 진하고 맛이 좋았습니다. 무르게 익은 무와 두부와 미나리도 넣어주셔서 함께 먹으니 참 맛있었습니다
. 혼자 간 여행이라 오뎅까지는 못먹고 와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비사와서 전에 맥주 마셨습니다. 
오뎅탕에 무언가 많이 들어 있어요. 
마라톤전이 있는데 유래도 있고 그랬어요. 
술한잔 하기에는 딱 이었습니다. 

꼭 무조건 가야 하는 술집 !!!! 
오뎅국물도 리필 가능하고 전도 맛있거 
술이 술술 들어가는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