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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씨의 싱가폴여행 - 비보시티 푸드리퍼블릭 후기

싱가포르 자유여행 비보시티 맛집 푸드리퍼블릭 신세계다

싱가폴맛집 : 싱가포르 토스트박스 & 비보시티 푸드리퍼블릭

[센토사 꿀팁] 싱가포르 비보시티 맛집, 비보시티 푸드 리퍼블릭

싱가폴 비보시티 푸드리퍼블릭에서 식사 했어요 ♬

사실 정말 기대했어요 간판도 싱그럽고 들어가면 정말 존맛탱 음식이 많을거라 기대하고 들어갔는데 센과치히로 영화에 나오는 엄마아빠 돼지돼서 먹는 식당있죠 그 분위기?.. 사실 한국인들이 오리 생으로 구워논거 보면 기분좋진 않잖아요 그런것도 한 몫하지만 음식도.. 좋은 평이있긴한데 전 개인적으로 이글을 보시는 분들은 그냥 한번 훑어보길 권장해요. 입맛이 까다로운건아닌데 라멘 면도 너무 질어서 씹는데 면끼리서로 달라붙어있고 돈까스도 되게 사진으론 먹음직스럽게 찍히긴했는데 고기자체도 얇고 튀김옷이 베껴져서.. 도저히 외국왔는데 이런음식으로 배채우기 싫더라구요. 계속돌아보다 제일 괜찮은 식당 메뉴판은 찍어놓았어요 참고하시구 여기가시면 철판요리하는데 있는데 거기는 좀 괜찮아보였어요 (입맛이 정말 한국인이구 역한거 못드시는분은 꼭보시길 ㅠㅠ)

오픈 시간에 가서 그런지 조용했어요
그리고 푸드코트라서 큰 기대 안 했는데
분위기도 이국적이고
음식도 너무 맛있었어요
특히 딸 아이가 여기 좋아해서
호텔 조식 따로 신청 안 했는데
센토사 있는 3일 동안 
아침은 여기서 먹었답니다

비보시티 L3의 푸드코트. 에스컬레이터 타고 올라오면 바로 왼쪽에 보입니다.

각종 음식이 있는데 제 영어실력으로는 간신히 무슨 재료가 들어가는지만 알 수 있었어요. 저는 입구 왼쪽라인에서 얼마 안 떨어진 YAH FU MINI WOK ZHI CHAR 라는 곳에서 (베스트라는...) Salted egg chicken rice 를 시켰어요.

*주문하면 카운터 아래의 쟁반을 꺼내고 옆에서 수저랑 양념들을 챙기면 됩니다.(원하시는 만큼만!) 가격은 5~10사이였던 것 같아요.

계란물에 튀긴 닭 조각들을 넣고 살짝 버무리듯 볶아 밥위에 얹어내는 음식입니다. 처음엔 겉이 촉촉하더니 금방 마르고 계란물이 밥에 흡수되더라구요. 덮밥으로 먹기엔 부담스러울 것 같아서 막 비벼먹었습니다.(사진 찍다가 늦음..) 사이드로는 오이 슬라이스와 토마토 1/8 한조각을 주네요. 오이랑 같이 먹으면 괜찮은 맛 입니다.(저는 오이를 싫어하는데도요.)

메뉴 받을 때 국물도 한 그릇 주는데 무슨 재료인지는 모르지만 냉이를 끓인듯한 향이 납니다. 메뉴 나올 때 국물 더 달라고하면 주더라고요. 메인 메뉴가 생각보다 부담스럽고 느끼한 맛이었는데 국물이 그걸 좀 잡아줬어요. 하지만 혼자 먹기엔 생각보다 양이 많고 부담스러워서 절반 쯤 남겼네요.

음료 카트를 끌고다니시는 여자분이 계신데 물이나 생과일 주스, 포장 주스, 코코넛 음료 등 많이 파십니다. 입구에 음료 파는 곳이 있긴 합니다만.. 가격 비교해서 구매하세요.

다 먹은 그릇은 그대로 두고 가면 됩니다.

저는 혼자 갔는데 여기저기 가족이나 커플, 친구가 많았지만 아무도 저를 신경쓰지 않았습니다...후후.....ㅎ...ㅜ

센토사 넘어가기 전에, 비보시티에서 들렸어요. 
몰 안에 있는거라 깔끔하고 나름 메뉴별 맞는 컨셉으로  가게들이 인테리어 되어있어서 볼거리도 있었어요. 다만 잘못 고르면 복불복으로 새로운 동남아향의 격정적인 음식을 만날 수도 있답니다.

푸드 리퍼블릭 비보 시티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