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탄 섬

세부 오리엔탈 스푼, 막탄 알리망오 맛집

[세부여행_#16] 막탄 알리망오 맛집 패밀리레스토랑 오리엔탈스푼

좋은추억만들어준 세부 맛집 오리엔탈스푼

샹스몰에서 픽업해서 5분 정도 지나니 도착.
내부는 그저 그런데, 음악도 시끄럽지 않고
한 시반 이후에 가니 조용했어요.
셋이서 3,650페소 (약 8만원) 먹었어요.
게요리 러버 엄마가 많이 좋아하셨습니다.

많이들 추천해주신 칠리 알리망고 괜찮았고,
커리와 갈릭라이스 궁합 굿.
갈릭 낑꽁도 매콤하니 맛나요.
갈릭프라운(새우)도 왕 크게 네 마리 나옴.
술알못이라 산미구엘 애플이랑 망고쉐이크랑
스프라이트랑 잘 먹었답니다!

환전도 여기서 52 이상으로 해주셨어요!
한국인 직원은 없었지만 친절하게 대해주시구
2,000페소 넘게 나와서 픽드랍도 해주셨어요.
세이브모어까지 5분 간 것 같네요.
전체적으로 만족입니다^^

하도 후기가 좋길래 첫날 저녁 알리망오 칠리 요리 먹으러 방문했어요. 구글 평점도 4점으로 평타는 칠 것 같았고요. 기본적으로 픽업은 무료고, 2000페소 이상 결제할 시 드랍도 무료입니다. 한국인이 운영하는 식당이라 카톡으로 예약 가능하고요. 아마 카톡에 오리엔탈 스푼 치면 나올 거예요.

갈릭 깡꽁이 맛있다고 극찬하던데 베트남에서 워낙  맛있는 모닝 글로리 요리를 많이 먹어서인지 그냥 뭐 괜찮았어요. 애인은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포크 바베큐도 하나 시켰는데 저는 좀 질겨서 쏘쏘였는데 애인은 역시나 맛있대요ㅋㅋㅋㅋㅋ 식으면 질겨지니 식기전에 드세요.

대망의 알리망오는 .... 하도 먹을 게 없다고 들어서 별 기대 안했는데 생각보다 살이 많았구요. 솔직히 말하면 필리핀 물가니까 먹는거지 한국가면 대게 먹을 것 같아요^^7777 대게가 오백배 맛있음... 그 이유는 알리망오는 약간 무의 맛,,, 맛이 없는 게 아니라 진짜 무맛의 느낌이 강하더라고요. 대신 탱글거리는 식감은 인정. 그래도 야무지게 밥까지 비벼먹은 거 보면 먹을수록 맛있었던 거 같아요. 아, 갈릭라이스는 스몰도 충분히 많으니 2인 무조건 스몰시키세요!

오리엔탈 스푼 깔끔한 요리라 괜찮다는 평가가 많던데 완전 공감요. 엄청난 요리나 맛을 자랑하진 않지만 적어도 실패하지 않을 요리를 먹을 수 있어요. 엄청난 맛집이라 추천하긴 어렵지만 깔끔하고 짜지 않은 요리가 무난한 집. 별 4개 드림댜

직원이 정말 친절하고 우린 세명이서 갈릭라이스 큰거 음료 3개 저 카레랑 크림크랩 칠리크랩 다시켜서 한국돈 7~8만원정도 나옴..카레가 정말 맛있었고 크림맛은 별로..코코넛맛이 강하고 느끼함 칠리는 맛있음 근데 소스가 조금 부족 ㅠㅠㅠ진짜 배터지게 먹고 우리가 환전할곳 찾으니깐 사람불러주셔서 100달러 환전했는데 환율진짜 좋게해주심 ㅠㅠ공항에선100달러를 4천몇페소인데 이아저씨는 5천400정도 해주심 ㅎㅎ

칠리크랩 유명해서 시켰는데 양념은 괜찮았는데 게살에서는 양념이 하나도 안 느껴졌어요. 담백하거나 혹은 무맛으로 느껴지실 수도 있을것 같아요. 서비스도 좋았고 게를 직접 선택하고 무게 달아주는건 좋지만 직원한테 잘라달라고 하는게 제일 좋아요. 게 껍질이 단단한 편이라서요. 파인애플 볶음밥 먹었는데 칠리크랩 양념에 비벼먹으니까 괜찮았어요. 그냥 단독으로 먹으면 ‘음 볶음밥에 파인애플을 넣어주었구나!’. 화장실도 나쁘지 않았고 직원들이 친절해서 좋았어요. 택시는 불러달라고 하는것보다 그랩 어플로 그랩카 이용하시는게 제일 좋아요. 저는 택시였는데 정말 쓰레기같은 차에 타서 너무 힘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