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한 해산물로 만든 일본 오사카의 소박한 초밥 전문점 스시 긴. 한국어 메뉴판과 친절한 서비스로 최고의 맛을 경험해 보세요.

오사카 맛집 :: 츠루하시 스시긴, 오사카 스시맛집 (추천)

오사카 스시긴 츠루하시역 동편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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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맛집, 츠루하시 초밥맛집 스시긴 가는법과 가격

[오사카 맛집] 인생스시 스시긴

구불구불함 골목길을 지나 힘들게 찾은 스시긴.
맛은 일품으로 살아있는새우로 만든 스시는  꼬리가 움직이는 것을 볼 수 있어요
상니기리 세트로 하나 먹고 오도로, 우니, 연어알등을 먹었는데 개인적인 취향으로 연어알빼고는 다 맛있었습니다.
좋으면서도 아쉬운건 손님도 다 한국인..종업원도 다 한국말하고 해서 여기가 한국인지 일본 오사카인지 햇갈린다는거.. 여행이 아니고 동네 맛집간 기분

3명가서 니기리세트,상니기리세트 시키고 각각 메뉴 더 추가해서 먹었어요. 원래 한접시에 2피스인데 각자계산아니고 한꺼번에 계산한다고 하니까 3피스씩 준비해준다고 하셨어요(가격은 1.5배) 싱싱하고 맛있고 친절! 새우 먹으면 새우머리 구워주는데 그것도 존맛😍

초밥맛집 스시긴!

근 10년동안 10번정도? 해외여행을 간듯하다.

그 많으면 많고 적으면 적다 할 수 있는 해외여행에서 큰 묘미 중 하나는 한국에서 쉽게 접하지 못하는 멋진 요리를 맛볼수 있다는 것이다!

사실 지금에야 세계 여러음식들이 체인점 형식으로 우리 나라에도 많이 들어오고 또 알려지어 일반 음식점에서도 그 맛과 모양을 따라하지만 불과 5~6년 전만에도 흔히 접하지 못할 요리가 많았다. 또 지금 아무리 맛과 모양을 따라해도 현지의 그 맛과 느낌을 감히 살릴수 있을까?!

각설하고 해외여행을 하면서 정말 많은 맛있는 음식을 접하고 또 도저히 못먹을만한 음식들도 접했다. 여기는 내가 이제껏 해외에서 먹은 음식 중 가장 뇌리에 남아 있는것이다. 바로 스시긴 초밥!!!

음...? 서두가 거창한거 치고는 너무 쉽게 접할수 있는 음식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처음 먹어본 이 초밥의 맛은 도저히 잊혀지지 않는다.

사실 내가 오사카를 여행한 당시(10년)에는 일본 방사능이 터지기 직전이라 환율이 어마어마했다.. 욕심이 나도 학생신분으로 먹고싶은 일본음식을 모두 먹기는 어려운.. 그래도 여행을 떠났으니 꼭 먹어보자 한 음식이 몇개 있었는데... 음 그건 나중에 하나하나 설명하도록 하고.. 그중에서도 제일 비싸게 주고 먹은 음식이 바로 이 초밥이다.

장소는 시장? 중간 좁은 골목에 위치하고 있어 찾기어렵진 않았지만 길이 복잡했다.(구글맵 검색) 가게는 좁았지만 쾌적했고 친절했다. 메뉴판은 한국어로 다 쓰여 있어서 메뉴 선택하기도 편했다. 

큰 기대는 없었다. 그냥 맛있겠다 정도? 워낙에 가격이 쎄서 상니기리세트 한개 외에는 더 먹을 생각도 없었다. 8개가 한 세트였는데 그중에서 제일 맛없어 보이는 초밥을 골라 먼저 집어 먹었다(당시는 초밥은 비싼음식이라 잘 몰랐는데 제일 먼저 먹은게 우니초밥(성게알초밥)이였다.. 그 맛있는걸 제일 먼저...?!!ㅠㅠ)

정말 어떻게 맛 표현을 해야할지.. 너무너무너무 맛있었다.! 먹고 있으면서 계속 맛있다고 부르짖었고 행여나 밥 한알갱이를 그냥 삼킬까봐 엄청 천천히 음미하며 씹어나갔다. 좀 부유했던 친구 한명은 세트를 먹고 따로 초밥하나를 주문하기도 했다(너무 먹고싶었는데 난 도저히...ㅠㅠ)이 맛은 도저히 잊혀지지가 않는다....
아직까지도 내 best of best 음식이다.

물론. 지금가서 먹으면 내가 어떤식으로 맛을 느낄지는 모르겠다. 그 사이에 취직을 하고 워낙 많고 다양한 음식을 접하였고 고가의 음식. 맛있는 음식도 다양하게 먹었으니.. 그때는 충격 받을정도의 음식이였지만 지금은 그냥 맛있네~정도로 마칠수도 있다. 더군다나 음식점 이름이 기억이 안나서 찾던 도중 본 음식평들중에는(이 어플도 그렇고..) 몇년꼴로 찾아오는 집인데 지금은 음식 퀄리티가 좀 많이 안좋아졌다고 하는 평(특히 참치 대뱃살/보리새우)도 봐서...

하지만 나에게 있어서는 그렇게 충격적이였던 음식이기에 믿고 권해본다. 오사카/고베를 여행하게 된다면 스시긴 초밥을 꼭 드셔보시라고..
내 기억대로라면 후회는 절대 하지 않을 것이고 진정한 초밥의 맛을 확인할 수 있을것이다.
(*참치는 혹평이 많아 드시지 않는것을 추천합니다)

음식사진은..ㅎㅎ 그때 당시 폰화질이 별로라..ㅎㅎ
인생초밥 스시긴!

<파친코>에 나온 오사카 한인타운 쓰루하시 시장 안 깊숙한 구석에 자리한 동네 스시집입니다. 한국인 관광객이 자주 찾는지 한국어 메뉴판도 있고요. 

상니기리 세트 먹은 뒤 단품으로 장어, 보리새우 등을 주문했습니다. 미들급 스시야 못지 않은 맛을 보장하는 곳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