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 트인 강 전망과 함께 티타임을 즐길 수 있는 브루클린 로스팅 컴퍼니 기타하마 점. 넓은 테라스와 맛있는 초코머핀, 브라우니가 유명한 곳.

일본 커피기행 ㅣ 오사카 브루클린 로스팅 컴퍼니 키타하마역 근처

이곳은 한국인들에게 인기가 많은 곳으로
리버뷰자리를 원한다면 긴 웨이팅이 있을 수있다.
거의 눈치싸움 수준이니 마음 상할수도 있음(누가 먼저왔나 상관없이 실내에 앉아있다 자리가 비면 앉는식)
커피는 신맛이 강했다. 
8일간의 여정중 마지막날이라 피곤해 에소프레스와
초코마핀으로 당충전! 초코머핀 너무 맛있다.
추천!

키타하마 카페 거리가 유명하다고 해서 검색을 많이
해봤는데 생각보다 찾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뷰가 좋은 카페를 발견 했는데 바로 브루클린 로스팅 컴퍼니 Brooklyn Roasting Company 입니다. 
대로변에 위치해 있고 통유리 창이라서 그저 평범한 카페이구나 하고 들어갔는데 식물 조경이 너무 예쁘더라고요. 
안락해 보이는 실내 좌석이 있었으나 월요일 오전임에도 불구하고 현지인들이 많았습니다. 동네 맛집인가봅니다. 
실내 좌석은 비교적 협소한 편이지만 테라스로 나가보자 환상적인 뷰가 펼쳐져 있지 뭐에요ㅠㅠ
거기서 일행들과 사진 진짜로 백장 찍었습니다. 다른 한국 분들 계셔서 저희 단체 사진을 요청하고 싶었지만ㅠ 민폐가 될까지 셀카로 다 찍었는데도 다른 어떤 장소보다 더 밝고 생동감 있는 표정이더라고요
날씨가 더워서 처음에는 야외 테라스가 꺼려졌으나
막상 앉아 보니 강바람이 너무 시원하고 풍경이 너무나 아름다워서 그 자리를 떠나는 것이 아쉬울 정도였습니다. 
가게 이름이 로스팅 컴퍼니 Roasting Company인 만큼 음료 맛은 좋았습니다. 
디저트 종류는 적지만 빵이 괜찮은 편이고 저는 개인적으로 크로와상이 아주 맛있었어요
조금 특이한 점은 빵을 손님에게 직접 오븐에서 데워먹으라고 하던데, 일본은 그러기도 하는건가여;
그래도 맛있어서 만족 입니다. 
직원분들은 영어가 유창한 일본 분 같았습니다. 
일본에서는 영어가 잘 안되는 분들이 많으시니까 일본어와 영어를 섞어가며 더듬더듬 주문하고 소통하는 편인데ㅠ
그 직원 분께서는 영어가 너무 원어민급이셔서 오히려 제가 살짝 기가 죽어서ㅠ 신경 써서 영어로 주문을 했습니다. 
저희 일행분 말씀으로는 성수동 카페 느낌이라고 하시더라고요
가게 분위기나 직원분들 포스나 그런 것 같습니다. 
나오는 길에 카페에서 텀블러를 하나 구입 했는데 각격은 약 5만원 으로 조금 나가지만 예쁘고 성능이 좋습니다. 만족합니다. 

❗️다른 사진에 속지마세요❗️
지도에 있는 곳으로 그대로 갔더니 유럽풍 건물 뷰 아닙니다!! 그래도 유럽풍 건물이 보이는 다른 카페는 웨이팅도 길고 테라스가 많이 좁던데 여기는 테라스도 넓고 사람도 많이 없어서 나름 괜찮았어요 브라우니가 맛있어요

여긴 진짜 강추 뷰맛집입니다! 해질때 가시면 인생샷 가능이예요~~ 진짜 커피맛도 좋아요 야외 테라스로 가서 자리잡고 친구랑 사진 찍고 놀면 시간 가는줄 모르겠더라구요! 여기 외국인들이 많을 줄 일았는데 저희빼고 다른분들은 다 일본분들이더라구여 그리고 할아버지 손님들도 있었는데 커피 맛이좋다는 의미 아닐까요?ㅎㅎ 저는 그때 커피 잘 못마셔서 시럽도 받아 마셨는데 시럽은 공짜라서 쓴거 못드시는 분들은 겁내지 말고 시럽 달라하세욬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