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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 슈안 고다이 l 로바다야끼 l 현지인 추천 로컬 맛집 l 화로구이

[홋카이도|삿포로] 슈안 고다이(酒庵 五醍) - 아늑한 일본의 전통 로바다야키

삿포로 스스키노 로바다야키[酒庵 五醍] 슈안고다이

[2022 홋카이도] 삿포로 슈안 고다이(酒庵 五醍) - 스스키노 거리 끝에 위치한 분위기 좋은 로바다야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 여행] 스스키노 로바다야키 맛집 ‘슈안 고다이’ 酒庵 五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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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 가격이 한국에 비해 많이 비싸네요. 시샤모가 3마리에 1,200엔 정도 했던거 같은데...특산물이라는 킨키는 6천엔이던가? 머리가 크고 몸집이 작은 생선이라 먹을건 별로 없어요. 성인 남성 손바닥 하나반정도 크기? 그중 반은 머리...식감이 재밌기는 하나 맛은 특별하지 않았어요. 다먹고 뼈로 끓여주는 탕은 장어탕 맛이 났어요. 이왕온거 경험상 한번 먹어볼 수는 있으나 두번 다시는 안 먹을듯. 분위기로 먹는 집이라지만 화덕이 있는 다찌 자리는 몇자리 안되고 그마저도 정면 자리 아니면 화덕이 잘 보이지도 않아요.

긴키 구이,뼈탕 진짜 맛있어요. 언뜻 우리나라 열기랑 닮았는데 북해도에서만 잡히는 생선이라네요. 구이는 첨부터 끝까지 촉촉하고 고소합니다. 퍽퍽한 부분이 하나도 없어요. 정말 맛있어요 해산물 좋아하는 저는 가시 하나하나 남김없이 발라먹고 쪽쪽 빨아먹었습니다. 뼈탕 안 먹으면 두고두고 후회해요 꼭 드세요.👍🏻 그리고 개조개 구이도 정말 맛있었어요. 어떻게 한 건지 개조개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부드러워요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 외에도 감자, 오니기리, 아스파라거스 다 맛있었던 거 같아요. 먹느라 정신이 없어 사진이 개조개 구이랑, 뼈탕 밖에 없네요.^^;; 

저녁 9시에 갔는데.  웨이팅없이 들어갔네요..
임연수구이랑 생맥 없었네요..
분위기는 좋았는데..덥다는게 함정..ㅎ
삿포로 가게에는 에어컨을 안틀어주는듯..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