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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벳푸] 지옥찜 공방 칸나와

벳푸시 - 칸나와 지옥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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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날 휴무인줄 알고 기웃기웃 거렸는데!! 수요일에 열더라구요!!!!!!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 앞에 적혀있기로는 무슨 말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요새는 성수기라서 수요일도 한다(?)는 뜻 인것 같았어요. 다시 잘 알아보고 가시구요.

도착해서 고구마랑 닭이랑 햄이랑 밥이랑 고르고 찜기로 가서 아지매가 도와주시면서 따라했어요ㅎㅎ 어차피 찜요리라 맛있다 없다 그런건 없었고 재밌는 경험이었어용~ 

셀프로 다 치워야 하는 건 초큼 귀찮았어요ㅎㅎ

이색적이고 재밌을것 같아 가봤는데요.. 
2명이 가거 소고기 양배추 들어간 2만원짜리 세트와, 고구마 단호박 감자세트, 옥수수, 계란두개 이렇게 주문했고요~ 셀프로 장갑끼고 찜통에 넣고 타이머로 시간 맞춰 순서대로 꺼내 먹는 방식입니다.
결론은 먹을만하고 좀 흥미롭기하나 배가 부를만큼 양도 넉넉치않고 그냥 재료 본연의 맛일뿐이라 가성비는 좀 떨어지네요..
여기 먹고 나오니, 주위에 훨씬 싼가격으로 이미 쪄진 고구마 옥수수 계란들을 팔고있어서 살짝    김이 새더라고요.
그래도 초행길엔 가보실만  합니다. ㅎㅎ

너무 기대하고 갔나봐요 ㅜㅜ 생각보다 그저 그랬어요... 한번쯤 경험해볼만하긴 하지만 가성비가 너무 떨어지는건 어쩔수 없는듯 해요 ;;; 그래도 머 지옥순례후에 5분거리에서 한끼 잘 먹었습니다^^

여긴 마트에서 신선한 재료를 사가지고 가서 찜기 이용비만 내서 먹는 방식이 가장 좋은 듯 합니다. 직쩝 찔 수 있게 도와주시는데 부모님이 재밌어 하셨죠. 무알콜 맥주만 판매 마실 수 있는 점 감안하시고.. 근처 무료 족욕탕이 있으니 들러보셔도 좋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