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델발트

스위스 맛집 restaurant memory

6월 유럽 신혼여행기 #5 3일차 스위스 그린델발트 / 맛집 메모리 비스트로(memory bistro), 뷰가 환상적인 호텔카바나(hotel cabana) 후기

전 현지맛 느끼기 위해 주는 대로 먹었어요. 추운 겨울이 되면 스위스 사람들이 퐁듀를 즐겨먹는다는데 그 이유를 알것 같네요. 제가 생각하는 치즈와는 전혀 달랐고 느끼함이 전혀 없었습니다. 알콜향이 가득해서 따뜻한  느낌이 들어 오히려 더 매력적이더라구요. 간은 이미 돼있어서 저는 후추 뿌려먹는게 제일 취향이더라구요.  아 그리고 여기 감자 미쳤습니까? 같은 감자인데 감자맛을 뛰어 넘는 감자였습니다. 먹으면서 계속 감탄했습니다. 스위스 요리 경험하기에 충분한 곳인것 같습니다. 호불호가 갈릴수 있다는 점은 고려하시구요.

치즈퐁듀(알코올 제외), 오리지널 버거?에 스위스 로컬 맥주인 rugenbrau light/dark 한잔씩 시켜먹었는데 너무 맛있었어요! 
특히 퐁듀가 너무 제 스타일.. 하이킹 한 다음에 따끈한 퐁듀를 먹으니 피로가 다 풀리는 느낌이었어요ㅎㅎ 찍어먹을 재료?로 감자랑 빵 나오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빵이 더 좋았네요.
오리지널 버거?는 양고기가 들어갔는데 나쁘지 않았어요

아래 리뷰처럼 퐁듀 알콜 빼달라고 하니 맛있었어요. 오히려 햄버거에서 꼬리꼬리한 냄새가 @_@...근데 감자튀김이 맛있어요(다른곳에서 먹은거에 비해서) 오늘의메뉴도 무난합니다. 샐러드 추가하면 샐러드바에서 1번 가져다 먹을 수 있는데 샐러드도 괜찮았어요. 라끌렛도 맛있어요.
(19년 10월 기준, 퐁듀 27, 라끌렛 27, 햄버거 15, 감튀추가 5, 오늘의메뉴 17, 샐러드추가 7)

치즈 퐁듀 맛집으로 추천 받아서 갔는데 치즈에 꼭 알콜 빼달라고 주문하시고 (그러면 좀 맛이 괜찮음) 빵이랑 감자 찍어먹게 갖다줌. 메모리 버거 작은 사이즈도 같이 먹었는데 야채 많고 찍어먹는 소스도 두개나 줘서 괜찮았음. 믹스드 피클도 7프랑 주고 더 시켰는데 느끼한거 잘 먹으면 굳이 안 시켜도 될듯. 뷰도 괜찮고 친절하고 예쁜 식당이었고 가격은 평균인듯

비스트로 메모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