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운타운

저는 수요일에 이 부근 갈 일이 생겨서 수요일에 되는 데일리 메뉴인 Hot Angie + 토마토수프 shot을 주문했는데요. 여러 종류의 그릴치즈샌드위치를 먹어봤지만 보통은 치즈만 좀 여러가지로 바꿔서 먹어보는 정도에 그쳤던 제게 매콤하고 기름진 고기가 가득 들어있는 이 샌드위치는 특별했습니다. 백퍼센트 살찌는 맛이지만 그런 걱정조차 잊고 순삭했네요. “느끼하다..” 싶을 때 피클을 한입 베어물면 또 그 조화가 괜찮았습니다. 토마토수프는 조금 작은 종이컵에 정말 liquor shot 처럼 해서 주는데, 특별한 맛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먹을만은 했습니다. 가격에 비해 양이 좀 적긴 하다고는 생각했지만요. 

샌드위치는 정말 나무랄데 없습니다. 별점을 굳이 조금 깎은 건 아무래도 가성비가 조금 아쉬워서? 4.5를 주고 싶은데 그럴수가 없네요. ㅠ
그래도 랍슨스퀘어 근처 가시면 꼭 드셔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제 영업하지 않는지 아무리 찾아도 없었습니다 ㅠㅠ 🥲 

살찌는걸 알면서도 감수하고 먹을수밖에 없는 맛이에요..

치즈가 진짜 미쳤다구요 ㅜㅜ 정말 맛있는 그릴샌드위치였어요

맘스 그릴드 치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