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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기][대만-타이페이] 2019.07 - 타이베이역 우육면 맛집 <Old Signboard Beef Noodle King / 맛있는녀석들 맛집 <雪王冰淇淋> (스노우킹)

대만 우육면 Beef Noodle of the King

찾아가긴 힘들수도 있어요~ 그치만 힘들게 찾아간 만큼 맛으로 보상 받을수 있는 곳이에요~ 제가 갔을때는 한국 분은 저희뿐이었어요~ 고기가 두툼하지만 전혀 질기지 않고 부드러워서 감동 또 감동~ 시먼띵쪽 가시면 꼭 꼭 꼭 가보세요~ 

정말 현지인들만 즐기는것 같은 맛집입니다.    시장골목 안쪽에 위치해 있는데 한국분들이 많이 다녀간것 같더라구요. 한글 메뉴판이 따로있음!  마라 우육면과 짜장면 먹었는데 저희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마라우육면은 국물도 얼큰하고 고기도 부위별로 식감 차이가 있어 정말 좋앗지만 면발은 좀 제 취향은 아닌듯...  조금 덜익은듯 뻣뻣하게 나오는데 대만에서는 보통 이렇게 먹는다네요. 현지에서 이렇게 먹는다고 하니 즐겼습니다. 분위기는 시장통인데 가격도 착하고 맛도 좋고~ 추천할만한 곳입니다!

타국을 가면 그나라 사람들이 먹는걸 먹어야지! 내입맛을찾는다긴보다! 와씨 향신료맛도좋고 ㅋㅋ
딘다이펑이나 각종 한국인 블로그들은 대부분 한쿡인이 먹기편한 맛집들인거같음 간이 안쌤. 그것도 좋은뎅 인터넷에 도는 엥간한데는 다가봤는데 여기가 최고인듯 이 대만맛 향신료 넘나좋은것 큰길의 식당들은 김밥천국 같은데 요긴 현지 직장인들이 찾는 밥집같은 관광객 거의 안보임  여기좋다! 꼭오셈 크아 비빔도 좋은디 로컬이야로컬 사진보여주고 먹어용 여기가 짱이다 이근처 시장오시면 별게 다있음 취양불문 걍 드셔보셈 도전이 좋음 점심때 3끼를먹음 언어는 사진이랑 통역기로 ㅋ 아씨 존맛탱

2023년 02월 05일 방문

숙소와 가까운 우육면집을 찾다가 방문하였습니다. 위생쪽으로 혹평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그에 비해 평이 괜찮아 믿고 갔는데 저는 별로였어요! 

📍구글지도 켜고 가면 금방 찾아 갈 수 있습니다. 골목으로 들어가야 하긴 하는데 얼마 안가 금방 나옵니다. 빨간천막 걸린 곳이에요.

🧼 사진 보면 아시겠지만 수저도 연식이 꽤 있고 메뉴판에서도 세월의 흔적이 느껴졌습니다. 테이블도 깨끗하지 않아요. 반찬?도 미리 다 떠놓고 반찬 위에도 접시를 겹겹이 쌓아두더라구요. 위생 중요하신 분은 힘들 듯 합니다. 저는 벌레만 안나오면 다 괜찮아서 이 부분은 크게 문제 없었어요.

🤤 제일 중요한 맛!! 일단 저희는 한국어 메뉴판을 못받았어요. 저희를 일본인으로 착각해서 그런걸 수도 있고 한국어 메뉴판이 없어졌을 수도 있고 해서 그 부분은 잘 모르겠네요. 저희는 별 생각 없이 그냥 사진보면서 우육면 두개 주문했는데 일단 면이 굉장히 안익은듯한 식감이었어요. 다 안익혀준게 아니라 원래 이렇다니까 이런 면 싫으신 분들은 무조건 얇은면 주문하세요. 고기는 인정합니다 여기!! 고기 양도 많고 질긴 부분도 없었으며 잘 먹었어요. 국물은 뭔가 익숙하면서도 이국적인 맛이 살짝 나는 진한 국물입니다. 저는 중간부터 물려서 다 못먹었는데 제 남자친구는 국물이 찐이라며 국물을 거의 마시듯 했어요. 하지만 둘 다 면에 실망하여 또 방문한 만큼은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우육면 두그릇: 300NT$ (약 12,000원)

멀리서 찾아온다? 비추천❌
로컬의 맛을 느껴보고 싶다? 추천⭕️
비위 약하다? 절대 비추천❌
음식 안가리고 잘 먹는다? 추천⭕️


비프 누들 오브 더 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