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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드리드 / 메손델참피뇬 (Meson del champinon) - 버섯구이, 샹그리아

마드리드 맛집 Meson del Champinon 술 한잔 가볍게

[스페인 마드리드 맛집] 헤밍웨이가 자주 찾던 단골집 meson del champinon(메손 델 참피뇬)

[스페인]마드리드 맛집(헤밍웨이 단골집,꽃보다 할배 맛집)메손 델 참피뇬

마요르 광장에서 계단 사이로 내려오면 보이는 뒷골목에 모여있는 meson 술집들 중 가장 유명한 곳이에요. 양송이 버섯 타파스는 솔직히 너무 짰어요ㅠㅠ 같이 나온 빵은 개당 0.5유로인데 빵 없음 못먹을 맛.. 등심고추튀김은 고기가 아주 맛있었고 고추튀김도 튀김옷 없이 튀겨 기름진 느끼한 맛 없었어요. 고추튀김은 꽈리고추 향이 나지만 전혀 맵진 않아요. 가볍게 맥주안주로 먹으려면 햄고로케와 고추튀김, 양송이 타파스면 충분할 것 같고요. 저흰 저렇게 주문하고 음료 포함해서 45유로 정도 나왔습니다.

메뉴가 테블렛으로 되있어서 사진 보여주면서 고르면 되요◡̈ 
버섯 맛있어요! 엄청 특별하진 않은데 맛있음
고로케- 맛있는데 느끼해요
하몽- 두 종류 다른걸로 에피타이저 사이즈로 시켰는데 동그랗게 썰린건 좀 더 딱딱했어요. 길게 쓸어져있는게 더 맛있음
스테이크+고추- 썰떼는 질긴거 같은데 먹어보면 완전 부드러웠어요! 맛있음! 고추는 뭐 그냥 고추..ㅎ 근데 다른게 느끼해서 간간히 먹으니까 좋았음
상그리아& 틴토 데 베라도- 틴토가 더 가볍고, 탄산이 느껴졌어요. 개인적으로 틴토 강추

라이브로 피아노 연주하시는 분 계셔서 좋았고요, 
목요일 7시정도에 갔는데 웨이팅 없었고, 다 일본인, 한국인 70%
유명한거만큼 반드시 가야 한다 그 정도는 아니었어요
그래도 가신다면 버섯 강추, 스테이크 추천

버섯요리가 맛있다고 해서 갔는데, 버섯이 맛은 참 있는데 완전 소금 덩어리였다.
다행히 오징어튀김을 시켜서 맛이 상쇄되는 느낌.
케찹 달라고 하니 줘서 오징어튀김은 참 맛있게 먹었다.
이 곳은 신기하게 끌라라를 시켰더니 레모네이드랑 맥주 한 병을 가져다줬다. 끌라라 셀프 제조 ㅋ
1층에는 다들 스탠딩으로 엄청 많은 사람들이 타파스를 즐기고 있었고, 내가 안내받은 지하 1층은 테이블석으로 조용하고 괜찮았다.

서서 먹기도 하고 테이블에 앉아서 먹기도 해요.

꽤 맛있었는데 혼자 먹기엔 양이 좀 많더라고요.
그래도 혼자 와서 잘 드시고 가시는 분들도 계세요.
조금 짜니까 꼭 “Sin sal, por favor 씬 쌀 포르 파보르”
말씀하세요.

메손델 참피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