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동

상하이 전취덕 베이징덕 동파육 솔직후기 느끼해요

묵게된 호텔 3층에 바로 북경오리전문점이 있어
너무 반가웠습니다.
두명(남자,여자)이서 반마리를 주문했구요
껍질이 바삭바삭하고 설탕에찍어먹었는데 맛있었어요
오리구이는 부드럽고 촉촉하고 전병에 파, 오이, 소스에 찍어 맛있게 먹고 왔네요
근데 생각보다 양이 적어서 한마리를.시켜도 되지 않았나 싶어요
저희는 좀 모자라서 만두, 볶음밥까지 시켰어요


샐러드도 맛있었고
다만 만두는 생각보다 별로였어요...
시간도 너무 오래걸리고(오리 다먹었는데도 만두가 안나와서 주문이 안된줄 알았음) 냄새도 조금 나는것 같아 1개씩만 먹았네요
볶음밥은 조금 싱거운..(중국음식들이 다 싱거웠어요)

메뉴판에 한국말이 써있어서 메뉴고르기에는 어렵지는 않은데
영어를 할줄 아는분들이 아무도 없어서 추가적인 대화가 어려웠어요

몇년전 상해에서 유명한 카오야 먹어봤는데 맛은 비슷하고 가격은 반도 안되 좋았어요. 집사람과 둘이 한마리 시켰더니 많아서 다 못먹고 남은거 포장해 주셔서 호텔방에서 술안주로 먹었네요.ㅋ 잘 먹었습니다. 
한국사람 하나도 없어서 좋았고 현지인 손님이 많아 15분정도 대기 하고 들어 갔어요.

어딘지 찾아가보려했는데 우연히 제가 묵은 호텔안에있는 식당이여서 너무 좋았어요. 오리는 요리사가 직접 나와서 썰어주시는데 신기했고 전체적인 음식맛이나 퀄리티도 만족스러웠습니다

베이징덕... 맛있을줄 알았는데 기름 너무 지고 얇게 썰어주고 가격은 쫌 비싸고 생각한거랑은 너무 다르네요ㅠㅠ̑̈

취안쥐더 푸동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