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 마리아 노벨라 역 주변

Ristorante Buca Mario

[Buon Viaggio] 피렌체 맛집 RISTORANTE BUCA MARIO 추천

[이탈리아 여행] 9. 피렌체 맛집: 부카마리오(BUCA MARIO), 티본스테이크

피렌체 티본스테이크 맛집입니다. 사람이 늘 많으니 예약을 하고 가는걸 추천합니다.
전통 토스카나 음식의 기본에 충실한 집입니다. 모든 음식이 다 맛있었어요. 종업원도 친절했습니다. 가끔 여성분들은 가게에서 나갈 때 앞치마나 피렌체 전통과자를 나눠주기도 합니다.

맛은 있다. 그런데 미슐랭 3스타급인지는 잘 모르겠다. 음식들 평타 이상은 치고 직원들이 활기차다. 네이버 블로그나 인스타그램에 인종차별을 겪으신 분들 이야기도 있는데 아무래도 이탈리아에서 친절을 바라는건 욕심인가보다. 인종차별을 당하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친절하지는 않았어요. 가실거면 예약 필수!

호텔직원한테 부탁해서 예약하고갔어요!
와인은 하우스와인 시음했는데 너무 드라이해서 다른걸로 추천받아소 375ml짜리 16유로정도하는거 주문하고 스프리츠(식전주)랑 파스타랑 티본스테이크, 아스파라거스 이렇게 먹었는데 진짜 다맛있었어요...
왜 미슐랭에 나왔는지 알겠더라구요 서비스도 좋아요
자리세는 인당 4유로씩 받는거같아요 ~ 그래도 진짜 가볼만해요!!!!

역 근처에 있어서 상당히 가깝고 좋습니다.
7시 오픈인데 6:30분에 구글로 예약했었어요
하지만 예약이 안들어갓더라구요 ㅠㅠ 
가시려면 미리미리 예약하셔야해요!
(호텔카운터, 구글을 통해)
다행히 오픈에 맞춰가서 자리 안내 받앗고, 티본스테이크, 트러플 파스타, 하프와인, 티라미수를 먹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맛잇엇어요. 양 진짜 많구요.
와이프와 2명이서 먹엇는데 조금 남겼습니다.

맛 4점

1. 스테이크(42유로)
양이 많아서 그런지 좀 물려요. 
와인과 꼭 먹어야해요 소스가 따로 없습니다 
(소금만 줘요) 나중에 먹다보면 고갈비 맛 같아요..

2. 트러플 파스타(32유로)
호불호가 많이 갈릴것 같아요. 
저는 별로인데, 와이프는 맛있었다네요 ㅎㅎ
정말 김치 땡기는 맛, 양이 많다 해서 좋았는데, 
32유로... ㅎㄷㄷ

3. 하프와인(23유로)
하프보틀하면 추천해줍니다. 가장 싼거 먹었는데, 드라이하고 나쁘지 않앗어요! 

4. 티라미수(10유로)
이건 정말 강추!!! 두번먹고 싶엇어요.
진짜진짜 정말 맛있었어요.
좀 비싸도 꼭 먹어보는걸 추천합니다.
정말 맛있어요!!
배불러도 쑥쑥 들어가요!

청결도 4점
전체적으로 가게가 깨끗하고 좋앗어요.
화장실은 못가봤네요.

친절도 5점
여느 후기들 보면 인종차별이다 뭐다 하셨는데..
저는 못느꼈습니다. 이태리 사람들 자체의 딱딱함은 있지만 계속 맛은 어떠냐 괜찮냐 물어봐줘서 오히려 좋았어요.
장난도 잘 치고, 한국말로 “마시쏘요?”라고 물어보고 좋았어요, 제가 웃으면 이태리 사람들도 웃어줍니다.
긴장 풀고 가세요^^

가격 4점
가격이 싸지는 않아요. 자리세 기본 4유로(1인)
음식들이 전체적으로 비싼 편이에요.
저희는 둘이서 119유로 나왔습니다.

재방문여부 5점
저는 다시 피렌체오면 또 올것같아요.
다만 파스타를 다른걸로 먹는다는 조건에요..
티라미수는 정말... 잊지못함!

리스토란테 부카 마리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