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뉴브 강 주변

[부다페스트] 현지인 펍, 굴라쉬맛집이였던 ”포세일펍 (For sale Pub)”

땅콩 무제한 부다페스트 굴라쉬 맛집 :: 포세일펍 For Sale Pub

헝가리 부다페스트 현지 굴라쉬 찐맛집 For Sale Pub

인종차별한다는 리뷰도 있었는데 저는 그런건 하나도 못 느꼈고 좋은 자리에서 편안하게 식사하고 왔습니다. 웨이터 분들 영어도 잘하시고 친절하셨어요! 제가 비수기에 오픈런해서 그런 걸수도 있을 거 같아요. 제가 갔을 때에는 거의 꽉 차있기는 했지만 웨이팅이 있지는 않았습니다.

저희는 여자 둘이서 굴라시랑 빵에 맥주 시켜서 먹었습니다. 여기 수제 맥주 진짜 꼭 드세요… 굴라시도 맛있었지만 수제 맥주가 찐입니다… 참고로 공짜로 땅콩을 제공하는데 땅콩 쓰레기는 땅바닥에 버리시면 됩니다~ 

중앙시장 바로 길 건너편에 있는 포세일펍! 부다페스트는 헝가리 전통음식 중의 하나인 굴라시 스프가 유명한데, 여기가 굴라쉬 맛집이라고 해서 중앙시장을 둘러본 뒤에 방문해 보았다. 가게 앞에 줄이 꽤 길게 서 있었는데 (토요일 3시쯤) 한국인은 두팀 정도 있었고 외국 사람들도 다양하게 있는걸 보니 외국 사람들에게도 유명한 곳인 듯 싶었다. 구글 리뷰를 보니 인종차별 한다는 얘기가 있어서 살짝 걱정했는데 가보니까 인종차별이라기보다는 그냥 무뚝뚝하고 성의없는거 ^_^; 굴라쉬는 혼자 먹기엔 양이 엄청나게 많을 정도로 큰 대접에 나왔고, 진짜 육개장 같이 살짝 얼큰하면서 안에 감자랑 고기도 엄청 많이 들어있어서 절반정도 먹고나니 완전 배불렀다 :) 서빙하는 직원들은 대체적으로 다 친절했다.

진짜 진짜후 맛있어요 ㅋㅋㅋㅋㅋ 꼭 가보세용
이때 까졍 먹은것 중에 최고의 굴라쉬 입니다
꼭 하프로 시키세요 진짜 배통 크신분아니면 ㅋㅋㅋㅋ 저희 굴라쉬빼고 하프로 시키려했는데 의사소통이 잘못되어서 다 하프로 나왔거든요
3가지 (밥포함) 시켰는데 셋이서 배터질뻔 했습니당ㅋㅋㅋㅋㅋ75퍼 가격이지만 겁나 딱 좋다 생각합니다
(참고사진 다른 테이블 스파게티보고 놀란썰)

부다페스트 와서 첫 레스토랑이에요! 저녁 8시 반 쯤 가게 앞에 도착해서 거의 한 시간 웨이팅 해서 들어왔어요😂 체크셔츠 입은 여자분이 종이 들고 돌아다니셔서 웨이팅 리스트에 이름 적고 기다리시면 돼요! 인종차별 전혀 없고 엄청 친절하시던데요?! 서버분이 어디서 왔냐고 하셔서 한국이라 했더니 감사합니다~ 하고 가셨어요 커엽ㅋㅋㅋㅋ 맛은 덜 맵고 달짝지근한 육개장 느낌이에요! 짤까봐 걱정했는데 별로 안 짜고 한식파인 저는 엄청난 존맛!!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먹을만했어욥ㅎㅎ
양이 아쥬 많아요 굴라시 하프 사이즈로 시키세요,,⭐️
사진 찍는 걸 깜빡해서 먹다가 급하게 찍은 사진 첨부합니다ㅋㅋㅋㅋ 굴라시 하프사이즈에 프라이드 치킨레그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