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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맛집] 센트럴/소호 근처 청힝키 상해식 튀김 만두 (Cheung Hing Kee Shanghai Pan-fried Buns)

[삼남매 홍콩 가족 여행] 2018∙11∙18 : 센트럴 미드 레벨 에스컬레이터 가는 법, 타이청 에그타르트와 2016 미슐랭 가이드 청힝키 딤섬

상해소룡포라는 만두를 파는 집입니다. 한 번 쪘다가 튀겼다고 하는데 식감이 아주 독특합니다. 만두 안에 육즙이 꽉 차 있기 때문에 먹는 데에 조심해야합니다. 안 그러면 입천장 해먹기 좋습니다.

어느 지점이나 위치가 좋지만 저는 센트럴 점을 애용합니다. 타이청 베이커리가 바로 앞에 있고 여기저기 가기 좋아서 길 가다가 가볍게 먹기 좋습니다. 한국 예능에서도 방문한 적이 있고 주윤발 배우의 사인도 있습니다. 맛있는 간식이니깐 길 가다가 보게 되면 한 번쯤 경험해 볼 만합니다.

타이청 베이커리 바로 건너편에 있었고,
만두집 주제에 미슐랭이라고? 하는 마음으로 가서
기본메뉴 한개만 시켜서 둘이 나눠먹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맛있어서 놀랐어요 ㅎㅎ
육즙이 엄청 뜨거워서 조심히 드셔야해요!
칠리랑 같이 먹으면 더 맛있어요~
군만두, 샤오롱바오, 중국식만두 좋아하시는 분은 맛있게 드실거예요!

여긴 처음에 유명한 곳인지 모르고 밖에서 드시는 분들 보고 맛있을 것 같다는 엄마의 말에 기본 메뉴 하나만 사서 먹어봤는데 오- 생각보다 맛있었어요. 피가 두꺼운 구운 만두인데 안에 육즙이 굉장합니다. 기본메뉴 1번을 시키시면 만두 4개가 나와요. 홍콩달러로 35달러구요.(32인가?)한 입 베어물면 뜨거운 육즙이 줄줄 흐릅니다. 개인적으로는 팀호완 샤오롱바오보다 훨 나았어요. 고기 잡내도 팀호완보다 덜 났어요. 군만두, 샤오롱바오 좋아하시면 한번쯤은 꼭 드셔보세요. 전 더 먹고 싶었는데 배가 불러서 더 못 먹어서 아쉬웠어요.

지나가는 길에 손님이 많아보여 맛집인가 해서 들어갔는데 손님의 대부분이 한국인이고
솔직히 피가 두껍고 고기 냄새도 나고
맛도 없어 조금 먹고 버렸어요.
 추천할 맛은 아니에요.

청힝키 센트럴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