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루

- 일본여행 - 혼자 일본 훗카이도 여행 오타루 맛집 야부한소바 (小樽蕎麦屋 籔半)

11 오타루, 60년 전통의 소바 맛집 야부한((籔半)

오타루 맛집 완전 맛있었던 야부한 소바~

오타루 소바집 야부한

일본 맵코드

텐동 먹으러 갔다가 바로 앞에서 주문이 마감되는 바람에 검색하다가 간 곳이었는데요. 우선 인테리어가 굉장히 마음에 들었고 메뉴판과 먹는 방법 등이 영어로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굉장히 친절하고 무엇보다 맛도 좋았어요! 저희가 갔을땐 이미 점심시간이 좀 지난 상태였고 현지인들만 있었어요.
한국에서 먹던 소바와는 면이 달랐고 무엇보다 메뉴가 엄청 다양했습니다! 튀김이 있는 세트를 먹었는데 안 그랬음 조금 부족한 느낌이었을 것 같아요. 튀김도 정말 맛있습니다. 야채와 해산물이 섞여있는데 제가 주문한건 관자도 있었고 정말 맛있었어요. 쯔유가 좀 많이 짜긴 했습니다만 면수를 줘서 그걸 섞어서 먹었어요. 면수는 식후에 쯔유에 섞어 마시라고 식사 중간에 줍니다. 옛 기찻길과 가까운 거리이니 먹고 둘러보기도 좋습니다~

냉소바와 온소바하나씩시켰고 12시쯤갔는데 30분정도 웨이팅했어요 별한개는 식당건물이 예뻐서줬어요!
맛은 부담스럽지않게먹은식사였는데 덴뿌라같이드시는걸추천하고
온소바보단 냉소바추천이용ㅎㅎ온소바는 좀더 짜고 먹다보면 생강향이 점점강해지는데 그게좀 질려요ㅜ
냉소바는깔끔햇어요
진짜존맛탱은 아니지만 먹어볼만해요!

점심시간이 조금 지난 시간에 갔는데도 앞에 약 3팀정도 웨이팅 후 들어갔습니다. 가게 안은 모던한 분위기가 매력적이었어요

오타루에 왔으니 오타루 맥주와 텐자루소바 그리고 북해도의 특산품 중 하나인 오징어튀김(이카텐)을 추가해서 먹었습니다.

우선 텐자루소바가 나오기 전 맥주와 소바프라이 그리고 오징어튀김을 먼저 내주셨어요

텐자루소바에 나오는 튀김과 달리 오징어가 더 두툼하고 간장이 아닌 녹차소금을 같이 주셨는데 많이 짜지도 않고 맥주와 곁들어 먹으니 이게 또 별미입니다.

그리고 소바의 경우 국내산&수입산 메밀로 만든 면을 선택할수 있는데요 이왕 왔으니 국내산(지모노케) 메밀을 선택해서 먹었는데 우리나라에서 먹었던 메밀 소바와는 달리 메밀의 함량이 높아 면이 다소 거칠고 툭툭 끊어 지지만 메밀향이 풍부한게 매력적인 면이었습니다.

그리고 다 먹을때쯤 면수를 주시는데 역시 메밀향이 가득한 물이었습니다. 먹고 남은 소바간장(쯔유)와 희석해서 먹으니 개운한게 마치 숭늉을 먹은 듯한 기분이 드네요

직원분들도 친절하시고 먹는 방법도 영어로 친절히 안내되어 있어 처음 가시는 분들도 소바를 즐기기 좋은 곳이라 생각됩니다 ㅎㅎ

일본 소바가 궁금해서 간 곳.
한국에서 먹던 맛이랑은 좀 다르고 와 맛있다는 아니었지만 일본 소바는 이런느낌이라길래 만족하며 먹았습니다ㅎㅎ
현지 소바가 궁금하신분들은 경험삼아 가기 좋은듯해요.
가게 분위기도 너무 좋구..
브레이크타임이 있는 걸 모르고 4시30분쯤 도착해서.. 한 십분정도 앞에서 사진찍고 앉아있으니 청소하러 잠시 나오셔서 저희가 앞에있는 걸 발견하시고 안에 앉아있으라며 메뉴판도 주시더라구요! 친절하구 좋았어요~!

오타루 소바야 아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