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베이 101

타이베이 훠궈 맛집 딩왕마라궈 친절하고 맛있는 나이스한 훠궈집

[대만여행] 타이베이 훠궈 맛집 / 딩왕 마라궈(鼎王麻辣锅）

대만식당 - 딩왕마라궈 (마라훠궈)

타이페이 훠궈맛집 딩왕마라궈 추천!

1. 토요일 저녁 갔는데 웨이팅이 좀 있었습니다. 대기 한시간이라고 했는데 아쉬워서 그냥 기다렸더니 25분 정도만에 먹었어요.-.-;; 현지인이 대부분이고, 영어 가능 종업원이 있으나 유창하진 않아 의사소통이 아주 약간 불편합니다ㅎㅎ
식사시간은 90분 제한 있으니 참고하시구요.

2. 고기는 소고기 드세요.. 두번 드세요..
    부드럽고 맛있습니다 ㅎㅎ
    (700달러정도 하는데 둘이 먹기 넉넉했네요) 
   소고기 시켰더니 돼지고기 무료 서비스도 주네요.

3. 육수는 마라가 잘 느껴지지 않는 순한 맛입니다. 그리고 육수 주면서 두부, 오리선지를 계속 리필해주는데 이게 꿀맛.. 선지가 비릴까 걱정했는데 냄새 전혀 없고 푸딩같은 식감이라 부담없이 계속먹게되네요;;;  푸딩+두부+고기에 마장소스... ㅠㅠ
피쉬볼, 피쉬반죽 추가는 별로 맛없어서 근성으로 먹었습니다. (저녁먹고 배불러서 소회시키느라 5키로 걸은것은 함정..)

4. 훠궈 집 중에 가격은 좀 있습니다. 저흰 둘이 배터지게 먹고 2200달러 나왔으니 약 8만원인데 타이베이에서 먹은 것 중에 손 꼽네요. (심지어 전날 미슐랭3스타 갔던것 보다 음식은 더 만족했네요 ㅎ)

5. 별 하나 뺀건 주문했던 유부 주머니 (200달러)가 안나오고 계산되버렸어요. 배부르고 귀찮아서 주문확인 못한 저희 잘못도 있지만, 식당자체의 주문 누락 & 가격에 포함된 것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숙소와서 영수증 보다 알게되어 환불받기도 힘들어보여 포기했지만 이런 부분만 잘 챙기시면 만족스러운 식사되실거에요.

저희는 중국에 지인이 있어서 미리 예약하구 갔구요. 큰 화로에 나오는 백탕과 홍탕에 추가로 고기와 완자, 피쉬빵, 두부껍질 튀김, 쌀국수 시켜서 먹었어요~~백탕은 백김치 비슷한 배추와 토마토가 들어 있어서 한국인 입맛에 딱인것 같아요. 맵지 않은 김치찌개 느낌, 홍탕은 오리 선지와 두부가 들어있어서 얼큰하니 맛있었어요. 향신료 맛보다는 육개장 느낌에 더 가까웠어요. 같이 나오는 차는 사과차라고 했고요. 직접 만든다고 했어요. 차는 그때그때마다 바뀌는것 같았어요. 차도 맛있고 훠궈도 맛있고 배부르게 먹은 점심이였어요.

대만 갈때 마다 들릅니다. 다만 몆년전 오리 선지 납품하는곳에서 문제를 좀 일으켰던 것 때문에 작년 대만 방문때 다른 유명 훠궈집으로 갔는데 오는 내내 후회했네요. 소고기 맛있고요, 2명 기준으론 기본 양배추를 많이 줘서 다른토핑이나 야채를 추가로 시키면 밥도 있어서 너무 양이 많더라고요.
 5월에 곧 방문 예정인데 올해는 다른 훠궈집 안가고 꼭 딩왕 갈거예요ㅎㅎ

호텔 근처 둘러보다거 우연히 들어간 곳인데 완전 현지맛집이더라고요!! 원래 예약 받고 들어가는 것 같았는데 저는 바로 들어갔어요 반반훠궈(토마토맛, 백김치맛??) 시켜서 소고기, 새우, 채소 등등 많이 시켰어요 채소가 좀 커서 자를려고 하니까 여기서는 채소를 안 자른다고 해서 그냥 먹었어요 ㅎㅎ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직원들 서비스도 좋아서 육수 다 먹어갈때쯤 와서 자동으로 리필해주고 그랬어용 꼭 가보세요!!

딩왕마라궈 광푸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