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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고쿠라/탄가시장 - 대학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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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가시장의 대학생 연합 사업가(?)들의 아이디어로 시작된 시장살리기 사업중 하나. 밥이랑 된장국은 여기서 사고 반찬은 시장에서 사다가 먹으면 된다. 실제로 탄가시장은 고쿠라의 부엌 이라고 불리울만큼 다양한 로컬 식재료가 있음. 누카즈께라고하는 쌀겨발효 야채 장아찌, 참치, 고래회, 로컬쌀로만든 주먹밥, 등을 사가지고 들어가면 됨. 요새는 기념품 등도 팔고있다. 탄가시장에는 치킨돈부리, 탄가우동, 스탠드술집 등 오랜 역사를 가진 맛집이 많으므로 굳이 대학당에 얽매이지말고 구경이나 한번 하는것을 추천.

하카타역에서 특급타고 50분, 신칸센은 15분 정도 가면 고쿠라역 나오는데 내려서 오분?정도 걷거나 모노레일 타고 가시면 가까워요. 삼백엔 내면 밥국내주는데 밥은 양이 좀 적고 국은 그저그럼..
밥들고 돌아다니는 사람은 저뿐이었고
백종원님이 티비서 먹은것 거의 그대로 먹었는데 맛은 괜찮더군요 특히 고등어.
근데 이것만 먹으로 오시는건 비추하구요.근처에 다른것 하면서 들리실분들은 괜찮습니디ㅡ.

밥이 200엔, 국을 100엔 받는데 국은 솔직히 좀 별로였습니다. 저희는 뭔가 밥그릇 들고 다니기가 그래서 미리 반찬을 사 와서 먹은 식입니다 ㅎㅎ; 은근히 반찬 값 많이 나오는 편이라서 잘 계획해서 먹어야겠더라고요. 초입에 있던 튀김집의 가라아게가 엄청 짰던 것 빼고는 모든 반찬들 다 잘 먹었답니다~

통인시장 도시락 시스템의 원조인 다이카쿠동 자체는 재미있었고, 맛도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반찬을 사게 되면 별도로 비용이 들어 가성비는 그닥 좋지 않았다. 이곳만의 레트로 감성을 느끼는 정도로 방문하면 될 듯.